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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모유수유 지원정책 도입 사업장, '30% 미만'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12-08 10: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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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여성부, 직장 내 모유수유 실태조사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직장내 모유수유 지원정책을 도입하고 직원들에게 공지하는 사업장이 29.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여성부는 모유수유권장기업인 '2008년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 를 선정하고 직장 내 모유수유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유니세프 등에 따르면 직장 내 모유수유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 사업장의 여성근로자 비율은 평균 47.4%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여성근로자를 위해 모유수유 지원정책을 도입하고 직원들에게 공지하는 사업장은 26개소(29.9%)에 불과했다.

모유수유시설을 갖춘 사업장은 61개소(70.1%)이며 점심시간 외 하루 최소 60분 이상의 수유시간을 허용한다고 응답한 사업장은 42개소(48.3%)였다.

근로기준법이 정한 하루 1시간 수유시간 보장조항이 지켜지는 직장이 전체의 반도 못 미치는 셈이다.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근로자가 청구하면 1일 2회 각각 30분 이상의 유급 수유 시간을 줘야 한다

한편 2008 모유수유권장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유한킴벌리와 LG전자 이동통신기술연구소 2곳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여성부는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635개를 대상으로 자가평가지를 배포하고 자가평가가 우수한 기업들에 대해 현장조사를 벌여 위 2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평가항목은 여성근로자가 출산휴가 후 복귀한 후에도 계속 모유수유를 원한다면 회사에서는 이를 지원한다를 골자로 이를 지원하는 회사정책의 유무와 사내홍보활동, 모유수유 직원을 위한 휴게실/수유실 설치, 모유수유시간 허용 여부 등을 측정하는9개의 세부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모유수유팀 이은미 과장은 “기업이 기존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한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모유수유 편의시설을 갖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업문화가 여전히 직장여성의 모유수유에 대한 인식과 호응이 낮다”면서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어려운 점을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여성부는 2007년도에 모유수유권장기업을 선정하는 ‘엄미에게 친근한 일터’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GE Korea, 인천국제공항청사 등 6개 기업을 모유수유권장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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