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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임신중 '간질약' 복용...자녀 '자폐증' 유발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8-12-03 0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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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간질 치료제인 발프로에이트(valproate)를 복용한 여성들의 아이들이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3일 리버풀대학 연구팀이 '미신경학저널'에 밝힌 632명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중 약 절반가량의 여성이 임신중 간질약을 복용했으며 64%는 발프로에이트, 44%, 76%는 각각 라모트리진(lamotrigine)과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그리고 65%는 다른 간질약을 복용했다.

참여자 632명 중 9명에서 자폐증이 발병했으며 한 명은 이 같은 질환의 증상을 보인 바 연구결과 이 중 7명 아동이 엄마들이 임신중 간질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4명은 발프로에이트를 임신중 복용했으며 5명은 임신중 발프로에이트와 라모트리진을 병행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중 발프로에이트를 복용했던 엄마의 아이들이 임신중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엄마의 아이들에 비해 자폐증이 발병할 위험이 약 7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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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임신중 발프로에이트라는 간질약을 섭취하는 것이 자폐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이 분명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확증을 위해서는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개로 진행된 다른 연구에서는 발프로에이트가 다른 간질약에 비해 선천성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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