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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중금속 기준 부적합 수입 한약재, 검사결과 위조 유통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8-11-27 14: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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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허위 시험성적서 발급 수입한약재 검사기관 적발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최근 카드뮴 등 중금속 기준이 부적합한 수입한약재의 검사결과를 위조해 시중에 유통한 업체가 적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제2부와 합동으로 동경종합상사와 허브메디 등 2개의 수입 한약재 검사기관을 조사한 결과 한약사로부터 제조 관리자 명의를 대여 받아 제조관리자 없이 한약재를 제조하고 잔류농약성분 등에 대한 검사를 하지 않고 '적합하다'는 내용의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온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조사 결과 적발된 업체에 대해 식약청은 검사기관 지정취소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 처벌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할 방침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일부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에서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하는 등 검사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옴에 따라 조사를 착수했다"며 "그 결과 검사를 누락한 채 시험성적서를 발급한 사실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합동조사와 별도로 식약청 자체 단속에서도 시험결과를 조작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한 한국한약시험연구소, 신흥제약사, 온누리, 휴먼허브 등 4개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을 적발했다"며 "해당기관에대해 검사기관 지정취소 등 행정조치와 함께 관계서류 등을 검찰로 넘겨 형사처벌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의 자체 단속에 적발된 4개 검사기관 중 2개 기관에서는 카드뮴 등 중금속이 부적함한 기준으로 확인됐음에도 데이터를 수정하는 등 결과를 조작해 시험성적서를 발급했으며, 나머지 2개 기관은 잔류농약성분 등에 대해 검사를 하지 않고 '적합'하다는 내용의 허위 시험성적서를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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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은 이러한 검사결과 조작 등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검사기관 지정 요건 강화와 지도점검 강화, 시험 결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기 정도관리 실시, 전산화를 통한 실시간 보고체계 도입과 인력 등 중요 변경사항 신고 의무화 등 수입한약재 검사기관 관리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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