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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기·온열매트, 허위·과장광고 팔짱만 끼고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입력일 : 2008-11-24 07: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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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방송 후 정부만 제자리 걸음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최근 날씨 탓에 TV·홈쇼핑·인터넷 등에서 전기·온열매트에 대한 광고가 폭주하지만 ‘전자파 100% 차단’, ‘전자파 고민은 이제 끝’등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관리는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MBC '불만제로'는 전기매트의 전자파 발생, 온수매트의 누전과 화재위험 요소 등에 대한 정보와 문제가 생겼을 시 소비자보호원을 통한 보상방법 및 온수매트의 허점투성인 A/S시스템 체계에 대해 방송했다.

MBC제작팀은 방송을 통해 소비자의 인식, 기업도 작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소비자들을 가장 많이 현혹되게 하는 TV·홈쇼핑·인터넷 매체의 허위·과장광고에 대한 정부의 반응은 무책임할 뿐이었다.

화장품 등 방송 전 소비자를 위한 표기 및 광고건에 대해서는 지난 10월 거론된 적이 있었으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적은 인력으로 업무가 많다는 변명만 늘어놓은 바 있다.

이번 방송 후, 공정회는 또 제품에 대한 보상은 제조원이 책임을 져야하며 5~6명의 적은 인원으로 관리·감독하는 건 여건상 힘들다는 말만 반복했다.

지금현재 법개정, 부동산 허위매물 등 큰 일로 분주하다며 전자파와 온수매트의 열선 및 과대광고 관련건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 소비자정보과 관계자는 "허위·과장광고에 대해 여태까지 한번도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그 동안의 조치는 없었지만 방송을 통해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검토 한 후 내부적으로 논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한 시청자들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과장된 문구로 소비자들을 속인 업체에 대해 화를 내기도 했다.

대학생 김모(21)씨는 "돌아가신 친할아버지를 닮아 좋아하고 믿음직한 이순재 씨가 광고하기 때문에 그 회사제품을 믿었다"며 "방송 후 홈쇼핑에 속은 느낌이라 억울하다 못해 울었다"고 말했다.

회현동에서 근무하는 정모(30)씨는 "매일 구독하는 신문 전체 페이지를 장식하는 전기매트의 광고문구 등이 구매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기업은 과대광고 문구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다"고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 또한 방송 후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과대광고 문구를 수정하는 등 변화를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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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작팀에 따르면 신문광고에 수차례 전체지면을 광고를 했던 ‘대진하우징’은 ‘10년이상 모터 사용‘이라는 문구로 불황기에 소비자를 현혹시켰지만 방송 후 ’1~2년‘으로 수정했다.

신문의 대다수를 차지하던 광고 또한 줄어들었지만 아직 허위·과장광고의 소지는 정부의 움직임이 있기까지 소비자들의 현명함이 더욱 필요하다고 업계의 관계자는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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