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터미널은 '모유수유실' 필수

박민영 / 기사승인 : 2008-11-21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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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모유 수유하는 산모들이 지하철 화장실에서 모유수유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송훈석(속초-고성-양양) 의원은 20일 공중이용시설 및 공공기관에 모유 수유 시설을 의무적 설치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모유 수유율은 1960년대 90%를 이상이었지만 1970년대 이후 1985년 59%, 2006년 24.2%에 그쳤다.

지금은 생후 6개월 모유 수유율이 스웨덴 72, 호주 48% 로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이다.

송 의원은 이는 국내 모유 수유율이 급격히 줄어든 데에는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는 환경 및 시설 여건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이라는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에 국가 및 지자체가 모유 수유시설의 설치와 관리를 의무화함은 물론 민간시설 설치시 소요비용을 보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지자체와 일부 공공시설에 수유시설이 설치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장비를 갖추지 못하거나 여성휴게실과 병행 사용하는 등 형식적 운영에 그치고 있다”며“실질적인 모유수유율을 증대하기 위한 다양하고 효율적인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민영 (doongkam@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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