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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제왕절개분만율 '분당차·건대' 높고 '강남성심·서울아산' 낮고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입력일 : 2008-11-18 07: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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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개 병의원 명단 공개, 국내 제왕절개분만율 36.8%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

제왕절개분만율이 높거나 낮은 115개 병·의원의 명단이 공개됐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54개 의료기관이 2003년 이후 높은 자연분만율을 유지한 반면 61개 의료기관은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평원이 지난 5년 동안 산모나 태아의 상태를 고려할 때 예상되는 제왕절개분만율보다 높은 병원과 낮은 병원을 분류한 결과 강남성심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등의 제왕절개분만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당차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은 최근 5년간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기관으로 평가됐다.

또한 올해 분만실적이 있는 의료기관 2180개의 제왕절개분만율엔 지난해 상반기 분만건수가 50건 이상인 6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위험도 차이를 보정해 분류한 정보가 포함됐다.

한편 심평원이 조사한 지난해 국내 제왕절개분만율은 36.8%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5~15% 수준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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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심평원 관계자는 “국내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것은 자연분만보다 부담이 적고 의료사고에 대한 위험도 적기 때문이다”며 “자연분만이 권장되지만 병원의 어려움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록환 기자(cihur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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