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 등 3개 폐수종말처리장 수질기준 '초과'

김범규 / 기사승인 : 2008-11-17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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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점검한 결과 파주시 탄현 등 3개소가 방류수수질기준을 초과 배출한 것으로 적발됐다.

17일 환경부는 지난 3/4분기에 유역환경청 및 제주특별자치도를 통해 전국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133개소에 대한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경기 파주시 탄현, 경북 고령군 개진 및 청도군 풍각 등 3개소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주시 탄현 처리장의 경우 올해부터 폐수종말처리시설에 적용되는 대장균군수가 기준치의 2.3배, 개진처리장의 경우 SS가 2.9배, 풍각처리장의 경우 BOD가 1.5배 초과해 시설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

환경부는 또한 폐수종말처리시설 133개소의 평균폐수유입률은 61.6%로 전년 동기 64.3%대비 2.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폐수유입률이 30%이하로 저조한 시설도 38개소에 이른다. 이중 17개소의 경우 경기불황으로 인한 입주업체의 조업률 저하 등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환경부는 폐수종말처리시설을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개선의지가 필요하다며, 운영·관리 책임자인 지방자치단체와 지도점검기관인 유역환경청간에 자발적 협약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근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산업폐수 및 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의 유입처리, 입주기업체의 활성화 방안 등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충주 주덕 및 포항 청하 등 8개 농동단지처리장에 대해서는 시설노후 정도와 처리비용 등을 고려해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처리하는 방안을 조기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아울러 신규로 설치되는 폐수종말처리시설에 대해 폐수종말처리장 기본계획 검토시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내 업체들의 입주시기에 맞춰 단계별·계열별로 시설을 설치토록 하는 한편 시설의 적정규모에 대한 기술검토 강화 등을 통해 폐수종말처리시설이 효율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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