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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지혈증약 '크레스토', 나쁜 콜레스테롤 절반 '뚝'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입력일 : 2008-11-10 17: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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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예방특효, '제2의 아스피린' 탄생 촉각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20㎎)’가 정상인의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수치를 50%까지 낮추는 등 주요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44%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주피터'라고 불리는 이번 대규모 임상결과는 10일 미국심장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동시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같은 날 국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장양수 교수는 "학계에서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심혈관 환자들의 진료 및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일각에서는 심혈관질환을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제2의 아스피린이 탄생했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쥬피터 연구는 남자 50세 이상, 여자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LDL-C 수치가 낮거나 정상이지만 C반응성 단백질에 의해 판별된 심혈관질환 위험성이 증가된 환자 1만7802명을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낮추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통합 위험성이나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성이 47%, 심장마비 54%, 뇌졸중 48%, 전체 사망률 20% 등 위험성이 감소했다.

특히 치료 시 LDL 콜레스테롤이 평균 55㎎/dl로 나타났고 LDL 콜레스테롤은 애초 예상 치 20%대를 훨씬 넘어 평균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가장 큰 수치는 44%였다.

9000명의 환자에서 위약과 유사한 내약성 및 안전성으로 보였는데 근육, 암 발병 및 혈액학적, 소화기계, 간, 신장에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다.

장양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심혈관 질환 발생 감소를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0mg/dl 대까지 낮추는 것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또 “로수바스타틴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거나 정상인 사람에서도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스타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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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수한 연구결과로 인해 연구가 2년 만에 끝난 것을 두고 안전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장 교수는 "당뇨가 더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걱정이 있지만 심바스타틴으로 한 연구에도 당뇨가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온다"며 "5년 이상 실험한 연구에도 당뇨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내년 상반기에 주피터 연구의 데이터를 포함한 적응증 승인신청서류를 미국 FDA에 제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 승인된 적응증 범위 안에서 판촉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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