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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박스터, '감염 프리' 3세대 혈우병치료제 내년 출시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입력일 : 2008-11-07 1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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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음성안내시스템 적용한 자동복막투석기도 선봬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난치병 치료제를 주로 개발하는 다국적제약사 박스터가 음성안내시스템을 갖춘 자동복막투석기와 신종 바이러스에도 감염 우려가 없는 제3세대 혈우병 치료제 등을 내년 대거 출시한다.


박스터 부회장이자 연구총책임자인 노버트 리델 박사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스터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력이 만들어낸 제품들을 국내에 소개했다.

이날 박스터가 내년 출시 계획을 밝힌 제품 중 하나는 세계 최초로 음성안내시스템이 도입된 자동복막투석기다.

투석치료는 신장의 기능을 90% 이상 상실한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신장 대신 몸속의 과잉 수분과 노폐물을 배설하기 위한 치료방법으로 성인의 13.8%가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석환자의 경우 하루 4시간씩 주 3회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자영업 이외에는 직업을 갖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그러나 박스터가 개발한 자동복막투석기는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 투석을 해 낮 시간에는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음성안내시스템과 선명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대형 컨트롤 장치 등 편리한 기능이 추가됐다.

또 개인정보를 담을 수 있는 USB를 통해 환자의 치료 관련 모니터링도 가능하고 처방변경에 따른 결과예측, 복막기능의 평가, 투석 적절도의 측정 및 관리가 가능하다.

박스터는 내년 제3세대 혈우병 제제(애드바이트)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애드베이트는 세계 최초로 박스터에서 개발된 제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제제로 사람 또는 동물 단백질이 제조 과정에 전혀 사용되지 않아 매년 새로이 출현하는 바이러스 감염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1966년에 최초 개발된 제1세대 혈우병 제제는 사람의 혈액에서 응고인자를 뽑아내 제조됐고 1992년 제2세대 제제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을 사용해 감염문제를 대폭 해결했고 이번 제3세대 제제로 감염에서 자유롭게 됐다.

박스터는 이외에도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 임상1상과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3상에 들어갔으며 수술시 사용하는 지혈 보조제(플로실), 항균 정맥주사 연결기, 치료제 및 마취제 주사 시 침투력을 증가시켜주는 유전자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비엘
노버트 리델 박사는 “지난해 R&D 투자규모를 전년 대비 24% 늘릴 정도로 혈우병, 만성신부전 등 난치병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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