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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색다른 물 ‘100% □□□’ 화장품, 진실게임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입력일 : 2008-11-16 0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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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수에서 온천수, 빙하수…관리 기준 모호, 과대광고 소지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최근 웰빙 열풍으로 좋은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에도 좋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장품 업체들 또한 이색적인 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장품 마니아 전모(42)씨는 “최근 해양심층수 100%로 만들어진 제품이 출시되고 광고도 많이 해 사용해봤지만 기존제품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이색적인 물’ 트렌드 제품들

올해 화장품업계는 ‘물 전쟁’이 본격화 됐고 2009년에도 ‘이색적인 물’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색적인 물’을 정제수로 사용한 제품에는 라로슈포제의 ‘오 떼르말’과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하이드라 솔루션’, LG생활건강의 ‘수려한 수’, 더나드리의 ‘상황수’, 엔프라니의 ‘수퍼 아쿠아’, 더페이스샵의 ‘명한미인도’ 등이 있다.

각 화장품사는 이들 제품들에 사용된 온천수, 빙하수, 황토수 및 발효수 등 제각기 특수한 물과 특수한 물만큼 화장품 별로 차별화된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제품이 자랑하는 피부진정, 보습, 항염 그리고 피부 활력 부여 등 주요 기능들이 실제로 소비자의 구매패턴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엔프라니가 2007년 4월 출시한 '수퍼아쿠아'의 매출은 2006년 대비 2배로 성장했으며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매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더나드리의 ‘상황 수’의 경우도 기존 제품보다 매출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그에 힘입어 더나드리는 이와 유사한 이색적인 물 제품들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화장품에 표시된 100% 기준은?

워터비스는 국내 해양심층수 취수업체로 해양심층수를 100% 함유한 화장품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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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수심 200m이하에만 존재하는 고유수를 말한다.

해양심층수는 햇빛이 도달하지 않는 깊이에서 차가운 온도 때문에 청정성이 뛰어나며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특히 해양심층수 미네랄 구성은 인체의 혈액이나 체액속의 구성과 거의 유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심층수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인체에 필요한 50여가지 미네랄이 인간의 체액과 거의 유사한 구성으로 녹아 있어 인간 세포 대사의 균형을 잡아준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의 임상 실험결과 해양심층수에는 콜레스테롤 감소, 인지 질량 감소, 피부 콜라겐 생성 효과, 주름개선 효과, 아토피 치료효과, 효모발육촉진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워터비스 측에 따르면 ‘아이어트리’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청정 1032m의 해양심층수를 기초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최상급 해양심층수와 최첨단 피부 과학을 통해 완성했으며 가장 중요한 원료인 물을 해양심층수로 100%대체한 ‘정제수’가 큰 특징이다.

워터비스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내 미네랄 구성이 피부 속 흡수가 잘 되게 도와주고 소독효과가 있어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에도 널리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중부의 유명한 온천 도시의 이름은 딴 로레알의 ‘라로슈포제 오 띠르말’은 100%온천수로만 이뤄진 수분 스프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재생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고 피부를 건강하게 인기상품이며 리미티드 제품으로 2009년엔 케이스만 수정해서 재판매 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청 관계자는 “화장품일 경우 해양심층수만 100%담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점검 및 단속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과대광고 소지 높아

해양심층수가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지만 웰빙 열풍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마케팅전략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화장품 업체 한 관계자는 해양심층수는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및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포함돼 있어 화장품에서는 물을 모두 해양심층수로 사용하는 것은 이러한 성분이 유화의 안정성에 문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양심층수를 객관적으로 소비자가 평가할 인증제도가 전무하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해양심층수 첨가제품의 경우 뚜렷한 제재나 인증제도, 함량도 기준이 없어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국내 정부에서는 제품의 신뢰도에 따라 인증을 해주자는 안을 가지고는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시중은 혼란에 빠트릴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

현재 체계적인 감시제도도 없으며 전문가들은 해양심층수로 나온 제품들이 아직 인체에 사용됐을 경우 그 효과도는 실제 밝혀진 바가 없으며 정부도 기능성화장품 외엔 전혀 관리·감독에 소홀하다.

한편 업계의 한 관계자는 “화장품에 쓰이는 원수와 관련해 세부적인 성분에 대한 정보 및 관련 제품에 대한 광고 가이드라인이 취약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 문제를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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