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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에비앙' 다논그룹, IUCN과 지구온난화 파트너십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10-29 1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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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세계적 식품 기업인 다논 그룹(Danone Group)은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람사르협약, IUCN(국제자연보호연합)과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 국제협약, NGO간에 체결된 혁신적인 협약으로써 습지 생태계, 특히 맹그로브 습지(mangrove swamp)의 탄소 포집 활동(carbon capture)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구 육지 표면의 6%에 해당하는 습지는 육지 전체 탄소 배출량 중 20%를 회수하고 있으며 전세계 식량자원(수산물, 농산물, 수렵물 등)의 25%를 생산하는 등 생물다양성과 인구의 생존에 필수적인 지역이다.

또한 담수정화, 지하수 회수는 물론 지역의 태풍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방파제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나 지난 100년 간 습지의 약 절반 가량이 인위적인 개발에 의해 파괴되고 있다.

이에 오늘 체결된 파트너십은 지난 7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세계 생태학회에서 발표된 습지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으로써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다논 그룹의 첫 걸음은 다논 그룹의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인 에비앙(Evian)이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에비앙은 수원으로 물을 공급하는 집수 지역 보존을 통한 수자원 보호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아울러 에비앙은 지난 수 년 간 전력 사용, 포장, 유통 등 기업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에비앙의 2000년과 2011년 사이 전체 탄소 배출량은 50% 가량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는 금일 체결된 파트너십에 따라 람사르협약, IUCN과 공동으로 습지복원을 통한 탄소 보전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비앙은 자사의 기업활동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대량의 이산화탄소(CO2)를 흡수할 수 있는 지역을 복원하는 노력을 통해 2011년 이후로 탄소제로(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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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논 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 이후 새롭게 진행될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다논 자연보호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다논 자연보호 기금’은 수자원 관리, 생물다양성 보존, 습지에서 생산되는 식량자원의 품질 개선, 습지의 이산화탄소 저장능력 강화 등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금은 람사르, IUCN, 다논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며 과학·기술 부문에서 람사르와 IUCN의 지원을 받게 된다.

아나다 티에가(Anada Tieg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은 “다논과 에비앙은 지난 10년 간 람사르협약과 함께 활동해 왔다”며 “우리는 수자원 보호라는 공통 목표를 통해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다논, 에비앙, IUCN과 함께 야심 찬 목표의 실행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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