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에 관한 기술보고서 발간

국내‧외 기술, 표준 및 기술규제 등에 관한 정보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내·외 기술·표준 및 기술규제 등에 대한 정보 확산을 위해 'KATS 기술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KATS 기술보고서에는 RFID, 자동차 대체 냉매, LED 조명 등 단위 기술 산업에 대한 기술·표준 동향, 기술규제와 대응방향 등의 내용을 담아 국내 산업이 국제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관세 등의 전통적인 무역장벽 대신 매년 1만여건 이상 발생하는 세계 각국의 기술규제가 무역상 기술장벽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제정되는 매년 평균 1200여종의 국제표준 중 일부도 무역장벽으로 작용되고 있어 KATS 기술보고서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부터 기술표준원이 'TBT 중앙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돼 그동안 부처별로 분산되었던 TBT 업무를 통합함으로써 국내·외의 모든 기술규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경부 측은 말한다.

이 보고서는 10월22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1회 발간되며 차차 회수를 늘려갈 계획이고 표준이나 기술규제 등의 변화에 대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특별판을 발간해 국내 기업에게 적기에 정보를 제공키로 했으며 의문사항은 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첫 번째 기술보고서에는 최근 산업 전반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RFID에 대한 정보를 실었으며 주요 내용은 산업 및 시장 동향, 국제표준화 기구 및 주요 국제적인 표준단체의 국제표준화 동향 등을 알기 쉽게 기술한 국내 동향과 정부 지원·추진계획 등 대응방향 및 시사점 등으로 기술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기술보고서는 기술표준원에 등록된 전문가에게 e-메일로 보내지고 기술표준원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게 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기술보고서가 되기 위해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표준원은 KATS 기술보고서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른 기관 등에서 게재, 인용 또는 인쇄․배포를 원할 경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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