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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낙동강 운하 추진, 람사르 정신 위배"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10-16 07: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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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영남권 지자체들이 폭 200미터의 낙동강 운하사업을 추진중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 홍희덕 의원(민주노동당)은 영남권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운하는 람사르 정신에 위배된다며 이를 적극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경남도는 최근 경남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낙동강 운하 사업 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고 대구시 역시 낙동강 운하와 연안개발계획 용역 조사를 추진중이라는 것.

또한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가 지난 5월 낙동강 운하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 정부에 전달한 데 이어 실무자급 후속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 의원은 경상남도가 추진중인 ‘낙동강 물길정비사업은 명목상으로는 강을 정비한다지만 실제로 내용에는 폭 200미터의 수심 6미터를 유지토록 돼 있어 실제로는 화물선이 드나들 수 있는 낙동강 운하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낙동강 운하를 추진하게 되면 낙동강의 환경과 수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포늪의 수위 증가는 물론 건조화의 위험도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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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람사르 총회를 앞두고 있어 심각한 문제라는 것.

홍 의원은 “영남권 지자체들이 낙동강 운하나 물길정비사업에 과도한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환경청이 수생태계를 염려하고 람사르 정신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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