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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주노동자 '인간사냥' 즉각 중단 촉구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입력일 : 2008-10-09 0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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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법무부의 살인적인 미등록 이주노동자 강제단속추방 정책이 또 하나의 무고한 목숨을 앗아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6일 포천의 한 공장에서 단속된 미얀마 이주노동자 따쏘에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후송돼 급성 심근경색 판단을 받고 관상동맥확장수술을 받은 직후인 다음날인 27일 새벽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

이와 관련,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9일 "법무부는 사건 발표와 함께 가혹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부검의의 소견을 통해 면죄부를 받은 듯 책임을 회피하고 사건을 급히 마무리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속 직후부터 가슴 통증을 호소한 따쏘에씨가 단속과 이송, 보호라는 일련의 '사실상 구금' 과정에서 적절하고도 신속한 조치를 받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고 따쏘에 사망사건과 관련해 위와 같은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고인에 대한 사죄를 촉구하며 강제단속이 야기하는 극도의 폭력성과 위험성은 도외시한 채 공무집행 과정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우연한 병사인 양 처리하려는 법무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간사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반인권적으로 계속된 강제단속과 구금 및 추방 정책은 지난 몇 년 동안 수많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었고 억울한 희생과 죽음을 불러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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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권문화연대는 "이런 강제단속과 추방정책이 계속된다면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억울한 희생과 죽음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면서 "정부가 행정편의적인 살인적 단속추방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wonny013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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