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등 '염증성장질환' 유발 유전자변이 규명

조고은 / 기사승인 : 2008-10-06 18: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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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등의 염증성장질환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변이가 영국과 독일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6일 '네이쳐유전학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터루킨-10 이라는 염증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코딩하는 유전자가 이 같은 염증성장질환 발병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궤양성대장염은 15~30세 연령에서 대개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를 동반한 설사와 복통 증상을 보이며 살이 빠지고 수시로 화장실을 찾게 만드는 질환이다.

이 같은 질환은 경미할 수 있으나 제때 수술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할 수 있는 바 과거 연구결과 가족력이 있는 경향을 띄는 것으로 알려져 온 반면 실제 이 같은 질환 발병에 어떤 유전자가 관여하고 있는지는 규명되지 않아 왔다.

6일 애든버러대학 연구팀등이 밝힌 이 같은 질환을 앓는 1000명과 건강한 8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염증성장질환 발병에 인터루킨-10 유전자가 직접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일부 연구결과 염증성장질환자에 있어서 인터루킨-10을 투여하는 것이 긍정적 결과를 보였으나 이에 대해 철저히 연구된 바는 없었던 바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염증성장질환에 있어서 인터루킨-10을 국소적 혹은 전신적으로 투여해 보는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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