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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멜라민 쇼크] "중국산 유제품 NO" 대만도 패닉상태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입력일 : 2008-10-02 08: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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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유제품 수입금지 이어 먹을거리 전반 불안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타이페이(대만)=메디컬투데이】국내 뿐 아니라 대만도 중국산 유제품 관련 '멜라민 쇼크'로 이어지고 있다.

2일 연일 멜라민 관련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만 정부도 멜라민 혼입을 우려해 중국산 유가공품 수입을 금지했다. 대만 현지 가이드는 "중국 저질 분유 때문에 대만도 패닉상태"라며 "중국산 저질분유와 관련해 위생국장이 사임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이드는 "멜라민이 검출된 제품 뿐 아니라 먹을거리 전반으로 멜라민 검사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산 유성분 함유 초콜릿, 과자, 커피크림 등 소비 기피현상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분유 제품을 비롯해 초콜릿, 과자, 사탕, 커피크림,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보고되면서 대만 역시 현지 소비가 주춤하고 있다.

실제로 1일 타이페이시의 한 편의점에서는 우유 및 발효유 소비가 저조한 편이었다. 편의점 하이라이프 매장에서는 음료 코너 판매가 활발한 반면 유제품, 과자, 초콜릿 판매대는 멜라민 파문 때문인지 비교적 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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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는 지난달 30일 홍콩과 마카오에서 판매되던 '립톤 밀크티' 분말(오리지널.골드)에서 멜라민이 검출돼 문제의 제품을 회수토록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니레버는 홍콩 뿐 아니라 대만에서 유통중이던 '립톤 그린 밀크티' 제품도 수거하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최근에는 멜라민 쇼크와 관련해 대만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대만 언론은 아이에게 싼루 분유를 먹였던 부모가 지난달 말 현지 인민법원에 싼루그룹을 대상으로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아이 부모는 1년2개월짜리 아이에게 태어날 때부터 싼루분유를 먹여왔고 올 여름부터 아이가 신장결석 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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