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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중국산 한약재 최근 3년간 '871t' 폐기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입력일 : 2008-10-01 0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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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 카드뮴 등 중금속 허용 기준치 초과가 95건으로 최고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최근 3년간 중국산 한약제에서 중금속 및 이산화황이 검출된 불량 한약재 871t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산 수입 한약재 부적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 한약재 중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는 2006년부터 올 6월까지 모두 322건이었으며 폐기량만도 무려 871만196.4kg에 달했다.

부적합 사유로는 납과 카드뮴, 비소 등 중금속의 허용 기준치 초과로 인한 사례가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잔류 이산화황의 기준초과 74건, 회분시험 부적합 31건, 건조함량 부적합 30건 순이었다.

특히 올 6월에 수입한 ‘통초’의 경우 카드뮴 기준치인 0.3ppm보다 무려 9배나 되는 2.7ppm이 검출됐고 5월에 수입한 ‘갈근’의 경우에도 이산화황 기준치인 30ppm보다 8배가 넘는 247ppm이 검출되기도 했다.

부적합 건수가 가장 많은 한약재는 ‘산약(마)’과 ‘녹용’으로 부적합 건수는 각각 30건, 18건이었고 산약(마)의 경우 대부분 회분시험에서, 녹용은 건조감량에서 부적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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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산 한약재의 수입규모는 연간 1만9650t으로 전체 수입물량(25만46.6t)의 대부분(78.5%)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산 불량 한약재로 인해 국민건강이 위협받지 못하도록 당국의 철저한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다.

임두성 의원은 “중국산 한약재 오염에 대한 지적은 계속되어 왔지만 불량 한약재 수입은 늘고 있다”며 “정부는 불량 한약재가 국내로 반입되거나 유통되지 않도록 수입통관과정에서 검역을 철저히 하고 상습적으로 불량 한약재를 수출하거나 수입하는 업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wonny013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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