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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을철 피부만들기①] 나도 이효리처럼…백옥 피부로 변신?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입력일 : 2008-09-29 0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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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미백화장품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 나타나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구릿빛으로 피부를 태웠던 여성들이 가을이 되면서 흰 피부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대치동에 사는 명지희(가명·28)씨는 "여름엔 섹시해보이려고 일부러 피부를 태웠는데 가을이 되니 촌스러워 하루빨리 흰 피부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백화점 판매원 안소라(가명·46)씨도 "얼굴이 희면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일 것 같아 미백 제품을 써 보려고 하는데 어느 제품이 좋은지 모르겠다"고 고민중이다.

◇ 봇물 쏟듯이 늘어나는 '미백 화장품'

국내 화장품 총 매출 규모는 3조원으로, 이 중 미백화장품의 국내 시장규모는 총 940억원 수준이다. 이는 곧 전체 화장품시장의 3% 정도를 차지한다.

최근 하얗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듯이 미백화장품 또한 봇물 쏟아지듯 많이 출시됐다.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광고홍보가 활발한 국내 미백화장품은 '이자녹스 'X-2 화이트닝 에센스', 한율 '장양 미백 에센스' 가 있다.

이자녹스 '화이트 엑스투 플러스 White X-II+’에는 미백화장품 분야의 국가지원 연구로 개발된 ‘멜라키트’ 미백성분이 들어있다.

‘멜라키트’는 기미, 잡티를 만드는 멜라닌 생성신호를 처음부터 차단해 주는 근본적인 미백 효능 물질로 기존 제품보다 5배가 강화된 화이트닝 효과를 줘 미백개선 화장품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을 입증한 상품이다.

시원한 수분 느낌의 미백 성분이 피부를 환하게 가꾸어주는 미백 에센스 또한 인기있다.

한율 '장양 미백 에센스'는 한방 보습 성분과 아세틸 글루코사민 성분을 함유해 수분과 미백 성분이 집중적으로 빠르게 흡수되어 시원한 수분감을 주는 에센스다.

'장양 미백 에센스'는 비타민 C의 활성을 유지시켜 미백효과를 높이고 비타민 P에 의해 강화된 비타민 C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피부를 더욱 화사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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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뿐만 아니라 수입 미백화장품의 종류 또한 많고 인기도 좋다.

수입 미백화장품은 'SK-Ⅱ 화이트닝 소스 스킨 브라이트너',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HP 리페어링 화이트닝 나이트 크림' 등이 있다.

'SK-Ⅱ 화이트닝 소스 스킨 브라이트너'는 장기활성 비타민 C(아스코빌 글루코사이드)와 피테라, 비타민 B(나이아신아마이드), 효모 아미노 펩타이드와 오트 에센스가 함유돼 있는 덤 미백 복합제가 함유돼 있다.

클라란스 '화이트 플러스 HP 리페어링 화이트닝 나이트 크림' 또한 낮 동안의 피부 스트레스를 없애고 밤 동안에 피부 회복을 도와준다.

이 외에도 '랑콤-엑스퍼트 엑스트리플 멀티 및 나이트 에센스&타킷트 화이트닝 나이트지오 패치', 아티스트리 '퓨어화이트' 등이 있다.

LG생활건강 LG화학품 연구소 경기열 연구팀장은 "미백화장품은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성된 멜라닌 색소를 옅게 해 주는 제품을 말한다"며 "알부틴, 비타민 C, 비타민 C 유도체 2개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고시에 따르면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으로는 알부틴, 코직산, 비타민C, 하이트로퀴논, 유용성 감초 추출물, 닥나무 추출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미백화장품, 인체 테스트 마쳤나? 확인 중요

효과가 강한 기능성 화장품인 만큼 피부에 자극을 많이 줄 수 있기 때문에 인체 테스트를 마친 제품인지 성분은 무엇인지 확인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품의 산성분 함량(PH)정도의 확인 또한 중요하다. 산성이나 알칼리성이 너무 강하면 피부가 붉어지고 벗겨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엔 물집이 생기는 등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가능한 한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사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또 여드름, 지성 피부의 경우엔 오일이 적게 들어간 미백화장품을 사용해야 하는 등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미백··· 꾸준히 관리하면 효과만점

미백화장품을 바른다고 해서 무조건 피부가 하얗게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관리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피부 조직은 정상적으로 세포 재생 주기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시간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산업대학교 정밀화학과 박수남 교수는 "미백화장품을 바른다고 해서 즉각적인 미백 효과를 기대하는 것도 오산"이라며 "미백화장품은 의약품처럼 효과의 범위가 크게 나타나진 않지만 검은 피부를 하얗게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또 "민감성 피부일 경우 가렵고 따가우며 붉은 반점 등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트러블이 생겼을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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