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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노사화합선언 사업장, "근로손실일수, 이직률 낮다"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입력일 : 2008-09-24 12: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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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률은 4.6%로 평균 이하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노사화합을 선언한 사업장이 노사관계 고용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노동부는 최근 2년간 노사화합선언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관계·고용과 관련성 높은 지표를 분석한 결과 노사화합선언을 실시한 사업장의 경우 근로손실일수가 적고, 신속한 임금교섭이 타결되는 등 낮은 이직률 및 장기근속기간의 특징을 보였다고 밝혔다.

노사분규로 인한 근로손실일수는 노사화합선언 사업장이 2007년 0일을 기록한데다 2008년에는 2만3419일로 총 32만5875일을 근로손실일수를 기록한 미선언 사업장의 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노사화합선언은 사업자의 임금교섭 타결 진척율면에서도 미선언 사업장에 비해 14%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007년 임금인상률이 노사화합선언 사업장의 경우 전체 사업장의 평균 임금인상률이 4.7%보다 높은 5.2%를 기록했다며, 노사화합선언으로 인한 교섭비용 감소분이 임금인상으로 연결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고유가·고물가 상황인 올해의 경우 노사화합선언 사업장의 임금인상률이 4.6%에 불과해 전체 사업장 평균인 5.2%보다 0.6%p 낮게 나타났다. 노동부는 노사화합선언 사업장의 경우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임금인상을 자제한 것으로 추정했다.

노동부는 노사화합선언은 근로손실일수 및 신속한 임금교섭타결, 낮은 이직률 등에 영향을 미쳐 노사관계 및 고용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등 노사간 신뢰축적의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동부 이채필 노사협력정책국장은 “노사화합선언은 신뢰라는 사회자본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신뢰적자로 고통받는 우리 노사관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의 실천과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사업장 및 단체, 자치단체 등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으로 노사화합선언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장의 상생협력이 제도화·내재화될 수 있도록 노사파트너쉽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예산지원을 2008년 35억원에서 2009년 50억원으로 대폭 증액한다는 것.

또한 각 지역의 현실에 맞는 노사협력 정책 구현을 위해 16개 시도 ‘지역 노사민정 협의체’가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노사협력 기반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wonny013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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