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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흙·곰팡이 냄새 수돗물, 내년부터 싹?
환경부, 냄새유발 2개 물질 수질감시 항목 추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8-09-24 11:54:20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내년 7월부터 냄새유발 물질도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돼 앞으로 수돗물이 더욱 깨끗하고 맛있어 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24일 냄새유발 물질인 지오스민(Geosmin) 및 2MIB(2-Methy1 isoborneol) 등 2개 물질이 유해성이 없는 심리적인 물질이기는 하나 수돗물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 맛있는 물 공급을 위해 수질감시 항목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물질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수돗물 중의 미규제 미량유해물질 관리방안 연구' 결과 흙냄새인 지오스민이 1회, 곰팡이냄새인 2MIB가 3회 일본의 수질기준인 0.01ug/L을 초과 검출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 두 물질이 수질감시항목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특광역시 운영 정수장,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중인 광역상수도 정수장과 일반수도사업자가 운영하는 정수장 중 시설규모 5만톤/일 이상인 정수장은 2009년 7월부터 월1회 이상 측정해야 한다.

수도사업자는 검사결과 검출량이 외국의 기준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경우 즉시 재검사와 함께 분말 활성탄 투입 등 대책을 강구하고 검사횟수가 늘어나게 된다.

현재 먹는물 수질기준은 휘발성물질인 클로로에탄 등 21개 항목이 지정돼 있다.

환경부는 이번 수질감시항목 추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검출빈도가 높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수질기준 신설 또는 감시항목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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