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전립선암 '호르몬요법' 사망위험 20% ↑

조고은 / 기사승인 : 2008-09-24 07: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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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요법 치료를 받은 초기 전립선암을 앓는 노인 남성들이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초기 단계의 전립선암을 앓은 70세 이상의 남성들에서 안드로겐박탈요법이라는 호르몬 치료가 이로움 보다는 해로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의 초기 전립선암으로 전립선암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는 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억제하는 호르몬치료를 3.5개월가량 짧게 치료를 받은 1700명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전립선암에 소량의 방사선을 계속 쐬게 해 암 세포를 파괴하는 방사선 근접치료(brachytherapy)만을 받은 사람에 비해 안드로겐박탈요법을 받은 환자들이 사망률이 2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로서는 방사선 치료전 이 같은 호르몬요법을 받은 초기전립선암을 앓는 노인들에서 사망률이 높아지는 원인을 알 수 없지만 전립선암과 동반된 다른 질환이 심혈관질환등을 포함한 치료와 연관된 부작용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전립선암을 앓는 노인환자에 있어서 치료계획 수립시 호르몬요법의 이로움과 해로움을 고려 신중하게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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