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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황우석 줄기세포 '호주 특허'…바이오株 '들썩'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입력일 : 2008-09-23 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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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1 줄기세포 특허, 체세포이식·줄기세포 수립법 담아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NT-1 줄기세포가 호주 특허 등록될 전망이다.


22일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황우석 전 교수의 인간 체세포핵이식 배아줄기세포에 관한 국제출원이 호주 특허청에 등록번호 제2004309300호로 특허 등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3일 저녁에야 특허등록 여부가 명확해질 예정이나 22일 오전까지 호주 특허청에 이의신청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호주 특허 등록이 유력하다"며 "특허권은 서울대학교에 있으며 발명자는 황 전 교수에게 100%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에 따르면 호주 특허청의 특허 등록은 황우석 박사가 최초로 발표한 NT-1 줄기세포를 물질특허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NT-1이 체세포핵이식기법에 의해 수립된 세계 최초 복제 배아줄기세포라는 황우석 박사의 과학적 기술 및 방법을 인정했다는 것.

2006년 4월 특허청의 줄기세포특허에 대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호주는 줄기세포 국제특허를 49건 출원한 한국보다 15건 더 출원(64건)한 바 있다. 호주는 수정란 배아줄기세포를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성공한 나라로서 연방정부가 2006년 체세포핵이식 연구를 합법화 했고 모나쉬 대학을 중심으로 배아 줄기세포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원은 호주 정부가 이번에 승인한 특허가 체세포핵이식 방법, 줄기세포 수립방법 등 복제줄기세포 수립의 핵심기술에 대한 원천특허라고 강조했다.


비엘
난자에 환자의 체세포를 이식, 융합해 복제 배반포를 만들고 내세포괴를 추출, 배양해 환자와 유전적으로 동일한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황우석 연구팀의 연구성과를 복제줄기세포 수립 원천기술로 공인한다는 설명이다.

이 특허는 '복제배아 줄기세포 확립' 원천특허로 앞으로 누구든지 체세포 핵이식 기법으로 배아줄기세포를 만들어 세포치료제 또는 의약품 생산을 상용화하는 경우 특허권자가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원 측은 "국내에서 연구승인도 하지 않은 지적재산권이 다른 나라 정부에 의해서 그 효력과 정당성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에 대한 재평가 및 연구재개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거세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22일 주식시장에서는 이른바 '황우석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불면서 에스티큐브(8510원), 제이콤(4645원) 등 바이오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티큐브는 박병수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이사장이 최대주주로 있고, 제이콤은 황 전 교수의 장모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각각 황우석 대표주로 꼽힌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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