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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돼지 분비물로 재생에너지 '활활'…세계는 에너지 재활용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9-10 11: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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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의 에너지 재활용 및 절약 캠페인과 함께 KOTRA가 에너지 절약 사례를 모은 ‘그린리포트’를 발간했다.


10일 KOTRA는 세계 14개국의 에너지 재활용 및 절약 사례를 수록한 ‘그린리포트’를 발간, 에너지 절약 상품 소개 및 그린에너지 분야 투자 동향, 국가별 신재생에너지 이용 동향과 각종 인센티브 제도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KOTRA가 발간한 그린리포트에 따르면 덴마크의 경우 인구 1인당 5마리에 해당하는 2500만마리의 돼지를 사육해 재생에너지를 얻고 있다.

돼지 분비물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해 지역난방이나 전기발전에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는 정화시켜 배출하는데, 이미 10여년 전 환경부 장관이 카메라 앞에서 돼지분비물을 정제한 식수를 시음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다.

매년 300억불 이상의 광물성 연료를 수입할만큼 에너지 대외 의존도가 높은 터키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재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특히 폐식물성 기름을 통해 경유를 생산하는 에너지 재활용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데 터키의 대표적 폐식물성 기름 재활용 기업인 Ezici사는 터키 전역의 패스트푸드점, 식당 및 호텔, 일반 가정의 폐식물성 기름을 수거해 매년 7억5000만불에 달하는 경유를 생산중이다.


수원수
홍콩의 경우 덥고 습한 아열대기후로 인해 연중 에어컨이 가동되면서 에어컨 열기 및 밝은 조명이 만드는 추가적 온실효과로 더욱 무더워지고 있는 상황.

이에 홍콩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면서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전문기술을 이용, 건물 지붕에 풀이나 나무 등의 초목지대를 조성하는 녹색 지붕 건축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KOTRA는 세계 각국은 이미 에너지 절약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라며, 세탁기 전기사용량을 60% 가량 절감할 수 있는 덴마크산 세제와 전력 소모가 거의 없이도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프랑스산 톱밥 난로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KOTRA 조환익 사장은 “해외 69개국 94개 무역관에서 보고되는 현지 에너지 절감 및 재활용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그린리포트’를 발간했다”며 “KOTRA는 ‘그린산업수출지원단’을 발족, 그린에너지 분야 수출산업화 사업을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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