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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김, 김치, 된장…한국판 '장수 식단'
"발효식품 김치·된장에 비타민 B₁₂ 풍부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8-09-07 11:09:59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최근까지 동물성 식품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비타민 B₁₂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먹는 된장, 청국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와 김치, 해조류 등 식물성 식품에도 상당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의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박상철 소장 등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지난 7월 한국영양학회지 최신호에 기재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노령화와 함께 심혈관질환이나 당뇨, 암, 치매 등의 질환이 크게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인체 내 비타민 B₁₂가 부족하게 되면 메티오닌의 합성이 저해돼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상승하세 되는데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동의 상승은 인슐린 저항성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성과 깊은 상관관계를 보이기 때문에 중년기 이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전통식 된장이 공장식 된장보다 비타민 B₁₂함량이 훨씬 높았으며 청국장 역시 전통식 청국장의 비타민 함량이 마트에서 구입한 2종의 공장식 청국장보다 비타민 B₁₂함유량이 많았다.

반면 된장과 정국장 원료인 대두와 발효되지 않은 대두제품인 두부에서는 비타민 B₁₂가 검출되지 않아 된장과 청국장도 템페와 같이 대두가 발효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B₁₂가 생성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김치에 대해서는 다만 다른 김치들과 달리 백김치에서 비타민 B ₁₂가 검출되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백김치에는 젓갈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연구가 요구된다라며 김치에 함유돼 있는 비타민 B₁₂가 어떻게 생성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낮은 농도이기는 하지만 김치가 비타민 B₁₂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은 평생 동안 거의 매일 김치를 먹고 있는 한국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즐겨먹고 값도 저렴한 김과 파래의 비타민 B₁₂은 매우 높게 나타나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사람이나 노인들은 하루에 1~2장의 김구이나 김무침을 섭취하고 파래무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들 식품들이 아주 좋은 비타민 B₁₂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이 틀림없다"라며 "비타민 B₁₂부족으로 인한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서 위암의 위험도가 3배 높았다는 보고가 있어 위암 발병률이 매우 높은 한국인들은 특별히 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노인들을 비롯해 채식위주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비타민B₁₂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김, 파래, 멸치와 함께 된장이나 청국장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타민 B₁₂관련 연구가 활성화되고 보도 체계적인 방법으로 많은 국내 식품들의 비타민 B₁₂함량을 측정해 신뢰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함으로써 활용도 높은 비타민 B₁₂ 데이타베이스를 하루빨리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인들을 비롯해 채식위주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 있어서 비타민 B₁₂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김, 파래, 멸치와 함께 된장이나 청국장을 자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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