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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울의료원,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박차
서울의료원,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진료협정 MOU 등 체결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8-09-04 07:54:01
최근 외국인들을 통한 의료관광산업이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최근 한국에서도 미래 한국관광의 주역이 '의료관광'이라는데 타켓이 맞춰지면서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메디컬투데이 석유선 기자]


더구나 의료관광과 관련된 각종 컨퍼런스 등이 개최되면서 정부는 물론 각 지자체들과 병원들이 높은 관심들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은 ‘외국인 진료소’를 개소한 등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한발 앞선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 서울의료원 후관1층 회의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연합회회장 김승리)와 진료협정에 관한 양해각서(MOU)체결로 의료관광에 잰걸음이다.

이날 진료협정체결 및 원내투어를 마친 김승리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미주지역의 각 대표 한인회 회장 및 상임이사들로 구성된 13명의 방문단은 이날 오후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만나 서울특별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측과의 협력관계 모색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한인친목회와 1921년 우남 이승만 박사가 설립한 동지회의 설립이념을 계승, 1977년 Washington DC에서 14개 지역한인회가 연합하여 창립되었으며, 현재 미주지역 50개주에 설립된 158개 한인회의 연합체로서 250만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서울의료원이 이번 진료협정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서울시에서는 서울의료원이라는 우수의료기관을 앞세워 의료관광 산업을 통한 1,200만 해외관광객 유치에 한층 힘을 얻어 다른 지자체들에 앞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실제로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한국의료관광에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가 건강검진이며,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으로 '의사소통'을 꼽았다.

이런 점에서 서울의료원은 외국인 진료소를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특화된 5개 센터 중 ‘건강증진센터’ 등이 타 병원과 비교해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도 높은 의료수준을 느낄 수 있는 항목으로 꼽혀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데 있어서도 높은 만족감을 줬다는 후문이다.

서울시 및 서울의료원 측은 이번 미주지역 한인회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힘입어 빠르면 오는 10월경 오세아니아주총한인회, 아프리카총한인회, 아시아총한인회 등의 세계 각 대륙별간 해외진료협약 체결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서울의료원의 해외환자 유치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메디컬투데이 석유선 기자(sukiz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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