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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자기 느려진 심장박동, 혹시 '부정맥'?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입력일 : 2008-09-14 09: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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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목마다 심장 크기 달라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장기인 '심장'이지만 본인의 심박수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여기에 일반인들의 심박수보다 오히려 운동선수들의 심박수가 더 적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더욱 적다.

일반인들이 분당 60~80회의 심박수를 가진 반면 운동선수들은 평균 50회 내외의 심박수를 가진다.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심박수도는 1분당 38회에서 40회이며 축구선수 박지성도 같은 심박수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이런 심박수를 굳이 세심하게 알 필요까지는 없으나 만약 갑자기 심박동이 느려지게 느껴졌다면 몇 가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김종진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심장혈관센터장 교수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일반인이 심박수가 60회 미만이라면 대부분 체질적으로 느린 것이라 안심해도 된다"며 "하지만 간혹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병에서 맥박이 느리게 나타나기도 하며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약물을 복용하는 과정에 심박수가 느려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정맥을 가진 환자 중에 완전방실차단의 경우 심방에서 심실로 가는 전기적 흐름이 올바로 이루어지지 않아 심박수가 느리게 나타나며 어지럼증과 간혹 실신을 동반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정상 맥박수를 보이다가 갑자기 느려지면서 어지럼증, 실신, 혹은 호흡곤란을 동반하는 경우에 심장전문의와 부정맥에 대한 상의를 하는 것이 좋으며 갑상선 기능검사를 측정해보기도 한다.

다만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장혈관을 가진 사람들은 심박수가 느린 경우 임상경과의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스포츠 종목과 심장의 크기, 특히 좌심실의 크기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김종진 교수는 "역도, 투척 등 근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는 운동의 경우, 심실 중격(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벽)과 후벽의 두께가 일반인들보다 더 두껍게 단련된다고 한다"며 "마라톤과 수영, 사이클과 같은 장거리, 장시간이 소요되는 운동의 경우, 좌심실의 내경이 커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운동선수들의 심장은 일반인의 심장보다 좀 덜 뛰지만 일반인들의 3배에 해당하는 혈액을 한 번에 내보내는 것"이라며 "심한 운동을 하는 도중에도 심박수가 빠르게 뛰지 않아 숨이 덜 차게 되면서 상당한 시간 동안 일정한 지구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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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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