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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보훈병원도 타결…올 병원 산별교섭 '끝'
메디컬투데이 조세훈 기자
입력일 : 2008-08-27 12: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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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조세훈 기자]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보훈병원 노사협상이 26일 밤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사실상 올해 보건의료노조와 사용자 간 산별협상이 끝났다.


보건의료노조는 26일 오후 5시 올해 산별교섭이 극적인 실무합의를 이룬데 이어, 특성교섭을 진행해왔던 원자력의학원과 보훈병원이 26일 막판 집중교섭을 통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전격 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자력의학원 노사는 ▲비정규직 사용 제한, 비정규직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 ▲간부호 교대 근무자 처우 개선 ▲ 광우병 우려있는 쇠고기 병원급식 사용 금지 ▲ 총액기준 2.5% 인상 +복리후생비용 노사 자율 등을 합의했다.

특성교섭을 진행 해 온 보훈병원은 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다.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마지막 조정회의에 참가해 임금 및 일부 핵심 쟁점을 놓고 마라톤 교섭을 진행한 끝에 26일 밤 10시 30분 잠정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총액 1.7%+복리후생비용 ▲안식년휴가 10년 이상 근무자 6개월 사용 ▲정년연장 (공무원 준함) ▲가족수당 인상 등을 합의했다.

이보다 앞서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사용자측은 26일 산별실무교섭에서 ▲임금 총액 4∼5% 인상, 산별 최저임금 95만원 ▲환자 및 직원식에 우리 쌀 사용, 유전자 변형 없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수산물 제공 ▲인력충원, 의료기관평가제도 개선 ▲생리휴가 완전 유급화, 교대근무자 노동조건 개선 ▲교대제 개선 및 인력충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하반기 노사 조사연구▲산별 노사관계의 지속적 발전 등을 잠정 합의했다.

보건노조는 이번 교섭으로 사립대병원은 4.2%, 민간중소병원은 4.0%의 임금인상을 하며, 지방의료원은 2006년 임금협약에 의거 적용하고, 대한적십자사는 2007년 노사합의에 의한 자율인상, 원자력 의학원은 2.5%인상과 복리후생비용 자율결정으로 임금 인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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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현장교섭도 속속 타결됐다. 26일 900여명의 조합원이 상경해 파업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었던 산재의료원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에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노사는 ▲2009년 산별교섭 참가 ▲2008년부터 산별노조활동 보장 ▲광우병 위험 쇠고기 병원급식 불사용 병원 별로 노사공동선언 ▲고용보장 ▲총액 3% 등 임금 및 단체협약을 잠정합의했다.

광주기독병원도 26일 300여명의 조합원이 집결한 가운데 파업 전야제를 개최하며 막판 교섭을 진행한 끝에 노사 ▲공무원임금 체계 전환 ▲유니온샵 등을 합의하며 지부교섭을 타결했다.

보건노조는 26일을 기점으로 적십자사 임금 세부 조율을 제외하고, 산별중앙교섭의 임금을 포함해 산별5대 협약 모두 타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적십자사 임금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는데 이어, 산별중앙교섭의 잠정합의에 따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정식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산별중앙교섭 잠정합의에 따라 이후 산별현장교섭을 연속적으로 타결하기 위해 힘을 집중할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조세훈 기자(meerina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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