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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상반기 제약사株 '추풍낙엽'…"겨울도 아닌데"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입력일 : 2008-08-27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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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치 분위기 연 제약·바이오株
■ 간의 소리 없는 비명 ‘지방간’…잦은 회식·과음·과식 주범
■ 중국, 대기개선에 288조 투자…한국 기업 주목받는다
녹십자, 동아제약, 유한양행만 주가 방어 '성공'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최근 코스피 지수 1500선이 무너지면서 주식시장에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주가 역시 동아제약과 유한양행, 녹십자를 제외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 상장 제약사 중에서는 안국약품의 어준선 회장 등 3명이 100대 주식부자에, 코스피 상장사에서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등 4명이 200대 주식부자에 각각 등재됐으나 7명 모두 주식 지분가치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주가 방어 성공

26일 미래에셋증권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세와 맞물려 올 상반기 녹십자 등 일부 주를 제외하고 제약주들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증권사와 업계의 자료를 토대로 상위 제약사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를 제외하고는 모든 제약사들이 연초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정책 리스크 관련 민감도가 가장 낮은 녹십자가 지난 6개월간 31.5%의 수익률을 나타내 관련 업종에서 단연 두드러지게 주가가 상승했다.

녹십자는 연초와 대비해 1만900원 상승한 9만8100원을 기록해 1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86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6개월간 16.6%의 수익률로 선방했고 22일 현재 연초대비 2만2500원 증가한 22만1500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은 2조1284억원으로 제약주 중에서는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올 상반기 -0.9%의 수익률을 보여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연초 9만9200원으로 시작한 주가가 22일 종가기준으로 10만4500원으로 5300원 증가했고 시가총액은 1조714억원을 기록해 업계 2위였다.

반면 한미약품의 경우 지난 6개월간 -27.9%의 수익률을 보이고 연초 15만7500원에 달하던 주가도 4만5100원 하락한 11만2400원을 기록해 다소 처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총액 역시 1조원에 못 미치는 978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중외제약 -23.6%, LG생명과학 -5.6%, 종근당 -2.0%, 광동제약 -16.0%, 일양약품 -19.4%, 일동제약 -24.5%의 수익률을 보여 대부분 제약사들의 주가가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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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령제약은 30%를 상회하는 1만7450원, LG생명과학은 20%를 상회하는 1만3500원의 감소액을 나타내며 연초에 비해 큰 폭의 주가 하락세를 경험했고 부광약품은 상위 제약사 중에서 가장 낮은 54.8%의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제약사들의 주가를 결정하는 것은 정책리스크의 영향이 가장 큰데 올 상반기 약가재평가 등으로 주가하락이 나타난 것 같다"며 "제약계에 악재들만 가득한 상황으로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거래소에 상장된 중소제약사의 경우 하락세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거래량이 적고 벨류에이션 매력도 적은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다시 반등될 가능성도 있는 등 굉장히 복합적이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2008~2009년 리피토, 코자 등 대형품목들이 특허만료되면서 2차 제네릭 붐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영업력이 뛰어난 중상위 제약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제약회사 주식갑부는 누구?

코스닥 상장기업 100대 주식부자 가운데 제약계에서는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코스닥 지수가 3년 만에 500선 아래로 내려앉으며 이들의 보유주식 지분가치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재계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이 1034개 코스닥 상장사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21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상위 100대 주식부자 가운데 제약업계 인사는 오수진씨 등 3명이었다.

최근 경남제약을 인수하며 관심을 모았던 태반전문기업 HS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오수진씨가 총 281억원의 지분가치로 코스닥상장 제약사 중 1위를 기록했으나 연초 지분가치 392억원보다 무려 28.2% 지분가치가 하락했다.

이어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이 270억원대 지분가치로 제약업계 중 2위를 차지했다. 어 회장은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초 273억원(-1.4%)과 거의 비슷한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팜의 이완진 회장은 242억원 지분가치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연초 지분가치 490억원에서 절반에 가깝게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상장 제약사 주식부자 지분가치는 20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최근 집계한 지분가치에서 1908억원대를 기록해 연초 2544억원에 비해 -25.0% 하락했지만 제약업계에서는 1위를 나타냈다.

이어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이 1534억원(연초 2050억원에 비해 -25.2%), 녹십자 허영섭 회장 720억(연초 825억에 비해 -12.7%)으로 전부 하락했다.

특히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은 올초 2560억원에 비해 58.7%나 하락한 1056억원으로 보유지분 가치가 반토막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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