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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 재활용율 높아진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8-26 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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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 공동으로 쓰레기 재활용 종합대책 마련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강화해 자원의 재활용율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전국 149개소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은 연간 2만4천 톤에 달하고 있으나, 재활용율은 38.5%(약9천톤)에 그치고 있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상당량이 버려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었다.

이는 공중시설의 특성상 이용객들이 가정에서처럼 분리 배출에 적극적이지 않고 비닐봉투에 넣어 묶은 상태로 버리는 배출행태와 분리수거 용기가 통일돼 있지 않는 등 휴게소의 적정수거 노력 부족 때문이다.

이에 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쓰레기 분리수거 및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을 이용고객들의 인식전환으로 보고 휴게소마다 분리배출 안내방송을 상시 실시하고 교통안내 전광판과 교통안내지도 등 홍보자료를 통한 캠페인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실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임대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휴게소 운영서비스평가지표에 '쓰레기 분리수거 실태' 평가항목을 신설하고 환경부문에 대한 가중치도 대폭 상향조정(9점→20점)하기로 했다.


분당수
환경부 관계자는 "운영서비스 평가점수의 대폭적인 강화는 휴게소운영 계약체결에 있어 업체의 탈락 또는 재연장 결정에 영향이 크므로 운영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분리수거에 대한 관리·감독도 한 층 강화돼 고속도로 휴게소 소재 관할 지자체별로 폐기물 분리보관, 재활용기준 이행여부, 재활용가능자원의 무단투기, 혼합배출 등에 대한 계도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전국 휴게소 중 쓰레기 분리수거 우수휴게소를 매년 3~5개소씩 선정해 운영서비스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고, 환경부장관의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생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행됨에 따라 아깝게 버려져 왔던 재활용 가능 쓰레기들이 소중한 자원으로 다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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