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
APA(Asian Parliament Assembly, 아시아의회총회) 문화다양성 소위원회가 21일, 22일 이틀간 서울 워커힐(W)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문화다양성의 보호 및 존중’이라는 주제하에 세계화의 문화적 도전과제, 문화다양성과 경제개발, 문화재 밀반출 근절 등 총 8개의 소주제에 대한 의회차원의 중장기적 전략 및 지원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자원외교, 한·아랍소사이어티의 출범 등 중동 국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동국가들이 다수 참여함에 따라 그 동안 경제에만 국한되었던 양 지역의 상호 이해 제고 및 문화 교류 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A 문화다양성 소위원회 준비위원단에는 위원장 김성곤 의원을 비롯해 고흥길·정장선·송영길·황진하·박상돈·신상진·박종희·김재윤·진성호 의원 등 10인의 국회의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외국 대표단은 8월 19일 현재 7개국(아프가니스탄, 바레인, 사이프러스, 요르단, 쿠웨이트, 시리아, 이란)에서 15인의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의회 총회(APA)는 아시아 지역의 국제협력에 기반한 평화 추구,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및 사회적 진전 등을 목적으로 한 아시아 의회간 회의체로 현재 39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win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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