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녹색성장'론, 21세기 신성장전략 추진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63주년 및 건국 60주년 기념행사' 경축사에서 밝힌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정부가 장기 전략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녹색성장'의 기본내용은 녹색기술과 청정에너지를 이용해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녹색성장' 개념에 대해선 국제적인 관심이 크게 증대하고 있다는 것이 재정부의 설명이다.

재정부는 '녹색성장'이 21세기 선진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신성장동력이라며 "환경기술관련 R&D투자 확대, Green Car 개발 및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등 여러 부처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선진국과 상대적으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R&D 등 10년 이상 앞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전략으로서 지금 나서지 않으면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는 것이 재정부의 전망이다.

재정부는 9월말을 목표로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히며 ‘녹색성장’은 미래 핵심전략으로서 선제적 투자와 제도개선 등을 토대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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