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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국내 쇠고기 리콜 주범 0-157균, 왜 위험?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입력일 : 2008-08-15 07: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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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0-157 감염 우려가 있는 쇠고기 리콜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0-157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0-157 대장균'이 이처럼 주의를 끄는 것은 이 균의 위험성 때문이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는 "E coli O157:H7은 대장에 출혈을 야기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의 한 종류로서 Shiga toxin이라는 독성 물질을 분비해 장염과 혈성 설사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덜 익은 고기(주로 햄버거)가 원인으로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심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 균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1군전염병으로 발열을 동반하지 않는 급성 혈성 설사와 경련성 복통이 특징이다.

설사는 경증으로 혈액을 포함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대부분 혈액만 나오는 상태까지 다양하다. 발열이 없고 설사변에 백혈구가 없는 것이 다른 질환과 감별할 수 있으며 대개 1주일이면 치유된다.

무엇보다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선영 교수는 "대부분 대증적인 치료만으로도 호전되지만 신장 침범이 심한 경우투석까지 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노인에서는 사망하는 경우도 흔하다"라고 충고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 다르면 Shigella의 장독소(Shiga 독소 I 형 및 II형, Vero독소)를 생산하는 균주에 감염되면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나 혈전성 혈소판 감소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유아에서는 약 10%까지 합병되고 합병자 중에 2~7%가 사망하며, 고령자의 경우 용혈성 요독 증후군의 사망률은 50%에 달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에게서는 신장질환과 용혈성 빈혈이 특징적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 hemolytic uremic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는데 투석을 돌리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선영 교수는 "불완전하게 가열 조리된 햄버거 고기가 식중독의 주된 원인식품이지만, 상추나 알팔파 새싹, 건조된 살라미(salami), 치즈, 비멸균된 우유 등이 O-157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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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평소 고기를 잘 익혀서 먹고(특히 햄버거), 냉동된 고기를 실온에서 녹이지 말고 손을 잘 닦으며 비멸균된 생우유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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