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염·장류 등 일반식품, '정제형태'로 제조 가능

윤주애 / 기사승인 : 2008-08-13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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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식품 제조·가공기준 합리적 개정...캡슐형태는 제한 유지 식염, 장류 등 일반식품도 정제형태로 제조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힐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식염, 장류, 복합조미식품 등 일반식품을 정제형태로 제조해 판매할 수 있도록 식품의 제조·가공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과 오인·혼동할 우려가 없는 식염, 장류, 복합조미식품, 당류가공품을 정제형태로 제조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화한 것이다.

이에 식약청은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운송비 절감 등으로 식품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소비자는 편의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캡슐형태는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과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어 현행 제한규정을 유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또한 쥐포, 조미오징어 등 조미건어포류에 대해 황색포도상구균 정량기준을 신설했으며 조미건어포류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인체 위해성, 식중독 발병균량 등을 고려해 황색포도상구균 정량기준을 ‘g 당 100 이하’로 설정했다.

이에 더해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다이아지논 등 81종 농약의 잔류허용기준과 노르플록사신 등 14종 동물용의약품의 잔류허용기준을 제·개정했다.

축산사료에 혼합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인 나라신 등 11종에 대한 잔류허용기준과 항생제 내성의 우려가 높은 플로르퀴놀론계 항생제 3종에 대한 불검출 기준을 신설했으며 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동물용의약품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0.03 mg/kg 이하를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신설했다.

냉장으로 수입된 오렌지, 망고, 브로콜리, 단호박 등 과일·채소류에 대해서 실온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보존 및 유통기준을 현실화했다.

한편 개정고시의 구체적인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 제·개정 고시란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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