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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화장품 광고모델료 '억', 가격 거품에 소비자 '헉'
메디컬투데이 김수경 기자
입력일 : 2008-08-11 0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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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연간 모델료만 65억 추산, "업체도 부담"
[메디컬투데이 김수경 기자]

화장품 광고모델들의 모델료는 언제나 화제가 될 만큼 '억' 소리 나는 액수다. 문제는 이러한 광고비용 증가가 제품가격에 반영돼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비용을 들여가며 광고에 공을 들이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 화장품 업체들이 이처럼 광고에 올인하는 이유는 뭘까?

◇ 이영애, 송혜교, 김태희…최고 몸값 자랑, 화장품계 스타는?

언제부턴가 웬만한 톱스타들의 광고모델료는 2억~7억원을 웃돌 정도로 이제 억대 모델은 기본이 된지 오래다.

폭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장품 광고모델들의 모델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연예인들의 광고 출연료는 극비 사항이라 외부 공개가 잘 안돼 객관적인 통계가 어려운 편이지만 모델들의 소속사나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이영애가 10억원대로 톱을 달리고 있으며, 라네즈 송혜교, 헤라 김태희 등이 8~9억원대, 그 다음이 마옹드 한가인, 아이오페 이나영, 이니스프리 문근영이 7~8억원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남자 화장품모델 중에서는 다니엘헤니가 8억원대로 가장 높은 몸값을 구가하고 있으며 더페이스샵 권상우, 라네즈 옴므 조인성 등이 7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모델들은 공식적인 모델료 외에도 기업상황에 따라 별도의 리베이트 등 플러스 알파가 더 있을 것으로 보여 정확한 집계는 힘든 실정이다.
 
이처럼 소위 화장품 광고업계의 톱 A급으로 분류된 이영애, 김태희, 송혜교 등은 1년 전속 계약의 경우 평균 10억 내외의 모델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고모델에게 지급되는 10억원은 1만원짜리 화장품 10만개를 팔아야 얻을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등 굵직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아모레 퍼시픽과 후, 오휘, 수려한, 라끄베르 등을 보유하고 있는 엘지생활건강은 국내화장품 1,2를 다투고 있는 업체.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 업체의 연간모델료는 65억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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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외부에 알려진 모델들의 출연료는 사실 많이 부풀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모델료는 업계 간 또는 모델들 간 자존심이 걸려있는 등 민감한 사안이라 정확한 공개는 어렵다"고 최대한 말을 아꼈다.
 
◇ 톱타들에게 빠져나간 광고비, 누가 메우나

국내 화장품업계는 경쟁이라도 하듯 톱스타를 기용, 광고효과를 보고자 혈안이 돼있기 때문에 당연히 모델료는 끝도 없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모델은 당연히 톱스타의 통과의례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이제 ‘억,억,억’은 기본이 된 지 오래다.

아모레 홍보팀 관계자는 “신제품이 출시됐을 경우 소비자들에게 홍보하는 방법 중 가장 영향력 있고 효과가 큰 것이 광고”라며 “실제로 광고가 화제가 돼 브랜드 이미지가 상승하고 제품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하는 사례가 많아 화장품 업체들이 광고에 쏟아 붓는 노력은 대단하다”고 말했다.

심지어 물류비, 광고비 등을 최소화해 제품가격 거품을 빼겠다는 저가화장품 브랜드 업체들도 톱스타를 내세워 광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 페이스샵은 한류스타 권상우를, 스킨푸드는 성유리를 각각 내세워 광고 하고 있다.

스킨푸드 홍보팀 관계자는 “총 마케팅 비용에 드는 비용 중 광고모델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 않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지 산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광고모델 효과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광고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데 톱스타가 가장 확실한 효과가 있지만 엄청난 모델료 등 마케팅비용이 너무 많아 실속이 없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업체들은 이 같은 과다광고 지출을 어디서 메우는 것일까. 결국 톱스타들에게 빠져나간 엄청난 광고비는 결국 소비자들의 주머니에서 빼낼 수 밖에 없다.

국내화장품 광고모델들의 모델료가 너무 과하다는 지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님에도 여전히 모델료는 끝을 모르고 올라가고 있다. 화장품 가격거품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과다광고료 지출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메디컬투데이 김수경 기자(sh6mw@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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