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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미용외과 인정의 배출 놓고 미용외과학회vs성형외과 '신경전'
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
입력일 : 2008-08-09 07: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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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

대한미용외과학회가 미용외과 인정의를 배출하자, 성형외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대한미용외과학회는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등의 의사들도 미용성형분야에 관심이 크고 추구되는 의학 분야로 본 학회에서 교육을 실시, 인정의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회 국광식 부회장은 "인정의 자격증은 학회의 강좌 수료증에 불과한데 이를 잘못오해할 가능성이 크며 그렇게 이용되기도 해 문제가 많다"며 "병원에서 의무적으로 갖추어야할 의사면허증, 전문의자격증, 사업자등록증 3가지 자격증 그 외는 환자를 유인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고 말했다.

국광식 부회장에 따르면 회원증은 학회의 구성원으로 회비를 내고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대부분 획득할수 있다. 또 인증의는 회원들끼리 서로 교육을 하고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에 참석을 하면 발행해주는 것으로 의사의 실력을 확증할수 있는 검증 절차를 거친 것이 아니다. 반면 전문의는 규정에 의하여 일정기간의 전공의 과정을 거치고 국가 또는 민간기관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획득 할 수있는 자격이다.

또한 국 부회장은 의사에 의한 의료행위가 독점적으로 행해지도록 하는 것과 같이 전문 과목에 대한 전문 의료행위도 해당 전문 과목의 전문의가 독점적으로 행하여 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보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미용외과학회 신광식 사무총장은 "학회에서 교육을 통해 인정의를 배출한 것에 대해 성형외과학회 쪽에서 운운하는 것 자체가 밥그릇싸움에 불과하다"며 "미용성형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불편한 심기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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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 미용외과와 성형외과가 확실히 구분돼 있어 이런 마찰이 적은데 우리나라는 아직 기준이 없어 생기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 사무총장은 "실제로 법적으로 성형외과 비전문의들도 성형외과 개원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성형외과전문의 들은 미용성형을 본인들의 영역이라고 말하는 것은 우기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형외과는 본래 재건성형이 기본 아니냐"며 "미용성형에 대해서 외국처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wing@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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