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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 제네릭 의약품 가격 미국 제네릭 절반 수준 불과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입력일 : 2008-07-16 1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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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국 동일성분, 함량, 제형 약 비교 결과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

우리나라 제네릭의약품 가격이 미국 제네릭의약품 가격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네릭의약품 가운데서 성분, 함량, 제형이 동일하게 존재하는 202개 성분을 대상으로 환율을 적용해 산술평균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성분․함량․제형이 일치하는 202개 성분의 한국 제네릭의약품의 평균 약가는 3413원이고 미국은 6212원으로 미국의 약값이 2배 정도 비싼 수준이다.

해열진통제 군을 보면 타이레놀(성분 acetaminophen 650mg)이알서방정 제네릭의약품 평균가의 경우 우리나라는 51원, 미국은 70원으로 미국이 1.4배 비싸고 바이엘아스피린(성분 aspirin)정 500mg은 우리나라는 15원, 미국이 122원으로 8.1배 비싸다.

또 항혈전제 플라빅스(성분 clopidogrel bisulfate)정 75mg은 우리나라는 1206원, 미국이 4335원으로 3.6배 비싸다.

어린이해열제 이부프로펜(성분 ibuprofen)시럽은 우리나라는 10원, 미국이 94원으로 9.4배 비싸고 무좀치료제 라미실(성분 terbinafine)크림1%는 우리나라는 143원, 미국이 525원으로 3.7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는 일부에서 국내 제네릭 약값이 미국의 4배라고 한 것은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착시현상으로 분석했다.

최근 KDI 논문은 각국에서의 ‘오리지널약 대비 복제약(제네릭의약품) 가격비’와 관련해 미국에서는 16%, 한국에서는 86%라고 밝혔으나, 공개되는 과정에서 미국의 제네릭 가격비와 한국의 제네릭 가격비가 단순비교되는 착시현상이 빚어졌다는 것.

제약협회에 따르면 미국은 신약의 가치를 인정하는 자유시장가격제도를, 우리나라는 정부가 보험약가를 규제하는 제도를 각각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규제 받는 우리나라의 약값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한편 국내 오리지널 매출 대비 제네릭의 매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오리지널의 매출액비율이 69%(5조6,022억원)이고 제네릭이 31%(2조5,222억원)로 제네릭의 시장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는 이는 제네릭 약값을 깎아 약제비를 절감한다는 방안은 모순이며, 건보재정 안정을 위해서는 제네릭을 활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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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는 “우리의 제네릭 평균 가격이 미국에 비해 절반 수준이므로 cGMP 확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충분히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도흔 기자(kwakdo9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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