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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제조업 환경경제효율성 EU의 60% 수준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7-08 13: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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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제조업', 대기오염 '전기·가스' 주범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경제활동별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았으며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집약도는 전기, 가스수도사업 부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2007년 대기분야 환경경제계정 편제를 통해 경제활동 부문별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그 결과 2004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는 금속제품, 석유화학업종 등 제조업(37%)과 전기가스수도사업(29%) 부문이 전체 배출량의 66%를 차지했고 미세먼지, 질소산화물같은 대기오염물질은 미세먼지의 경우 1.2% 감소, 질소산화물은 28%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실가스 부문은 1992~2004년 전체 경제활동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65% 증가추세를 보였고 경제활동 부문 중 전기가스수도사업은 무려 220%나 증가했으며 가계부문은 29%가 증가했다.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부가가치 생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으로 평가한 환경경제효율성은 제조업이 1.03으로 EU 15개국 평균치인 1.74의 60% 수준이고, 독일 3.14에 비해 33% 수준에 머물렀다.

경제활동부문별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EU 평균 24%, 한국 35%로 비금속 광물, 석유화학의 비중이 큰 국내 제조업부문의 배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가계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EU 평균 24%, 한국 15%로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런 결과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제조업 부문의 환경경제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적 목표로 삼아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1999~2004년 경제활동 부문별 일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미세먼지는 1.2%가 감소했다.

그러나 제조업은 1999년 44%에서 2004년 31%로 감소했지만 운수창고통신업은 16%에서 21%로, 가계부문은 4.5%에서 8%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4년 기준 경제적 기여 대비 환경부하량을 나타내는 배출집약도는 제조업의 경우 0.24톤/억원으로 낮은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은 1.60톤/억원, 운수창고통신업은 1.17톤/억원으로 전체산업 평균 0.36톤/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배출집약도는 산출액 대비 배출량으로 측정되는 것으로 배출집약도가 높을수록 경제적 기여 대비 환경부하량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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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같은기간 질소산화물의 총 배출량은 28%가 증가하고 제조업은 10%가 감소한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 및 가계부문은 각각 63%와 5.5%가 증가했다.

이는 2004년 기준 배출집약도는 제조업의 경우 2.71톤/억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은 114.7톤/억원 및 운수창고통신업은 23.6톤/억원으로 전체산업 평균 7.9톤/억원보다 높았다.

환경부는 앞으로 대기분야 환경경제계정이 환경정책 수립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이를 위해 경제활동 부문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 통계를 더욱 세분화해 지속적으로 갱신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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