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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환경연합, 태안반도 해수욕장 개장 건강피해 우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6-19 15: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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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태안반도 인근 해수욕장의 경우 올여름 개장에 신중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지적이 제기됐다.


환경연합은 지난 18일 태안군청 지하1층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태안군, 한국해양연구원 등과 각 해수욕장들의 번영회장 및 환경시민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반도내 해수욕장 개장 관련 주민공청회를 실시하고 해수욕장 개장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충남도가 주관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던 해수욕장 개장을 위한 정밀관능조사 결과, 심미적 기준에 미달된 10개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22~23일, 25~26일 2차 추가 조사가 진행되며, 사전에 추가 방재 및 조치들이 내려질 예정이다.

그러나 환경연합은 현재 해수욕장 개장과 관련된 행사들이 태안반도 내에서 줄줄이 예고돼 있어 개장을 위해 지금이라도 행사들의 개최 유무를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해수욕장 개장 관련 책임있는 기관인 국토해양부, 충남도, 태안군에 개장 혹은 건강 안전성에 대한 공문을 요청·질의했으나 문제점에 대해 어떠한 해답도 들을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환경연합은 개장 해수욕장에 대한 계속적인 모니터링과 주의 관찰 및 주민 지원 대책 등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돼야하고 미개장 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소득보전과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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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충남도와 태안군의 무리한 해수욕장 개장 추진에 따른 해수욕장 이용객 등의 건강상 피해 및 건강 피해에 따른 서해 지역 전반의 이미지 실추 등으로 상당 기간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지역까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이어져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이에 더해 국토해양부 가이드라인에서 제안됐던 해수욕장 개장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고 민관이 참여한 사후복원과 가칭 '건강위험판정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해수욕장 개장 기준 및 사회적 합의 여부, 상기에서 염려하고 있는 사안에 대한 명확한 책임소재 여부 등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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