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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황우석vs이병천, 또 비슷한 시기 개 복제 '눈길'
메디컬투데이 류광현 기자
입력일 : 2008-06-19 08: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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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류광현 기자]

애완견 복제 시장에서 체세포줄기세포 복제연구를 주도했던 황우석 박사와 이병천 박사가 또다시 비슷한 시기에 각각 탐지견과 사자견 복제성공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이병천 교수팀과 함께 암 탐지견 네 마리 동시 복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제된 개 네 마리는 냄새로 암환자 여부를 탐지하도록 일본에서 훈련된 개들 중 탁월한 '마린'이라는 리트리버종의 개에서 체세포를 얻었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은 검증을 거쳐 이번 암 탐지견 네 마리 모두 '마린'의 복제 개임을 최종 확인했다.

암 탐지견 ‘마린’은 탁월한 탐지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자궁축농증으로 자궁수술을 받아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는 상태. 그러나 이번에 적용된 체세포복제기술로 자신의 유전자를 보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마린' 복제에 쓰인 방법은 기존보다 착상률을 높여 경제성을 확보해 특수 목적견 및 애완견 복제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알앤엘바이오의 발표가 있은 다음날인 지난 17일,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중국의 멸종위기 종인 사자견 복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수암연구원은 중국과학원의 요청으로 사자견으로 불리는 '티벳마스티프' 17마리 복제에 성공했고 복제견 탄생 과정이 담긴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멸종위기 종인 '티벳마스티프'는 순종 1마리 가격이 수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써 황우석 박사와 이병천 교수팀이 복제견 시장에서 다시 맞닥뜨린 것이다.

이에 대해 수암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수암연구원은 정식으로 사자견에 대한 발표를 하지 않았다"며 "이미 지난 4월경에 마무리된 작업이었고 이번에 정보가 새어나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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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류광현 기자(nbme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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