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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11개 도시 분리배출, 재활용자원 45.1% 버렸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6-17 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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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사회연대, 서울등 11개도시 종량제 봉투 1만1684㎏ 조사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아직도 종량제봉투에 45%의 재활용품이 버려지고 있어 비가정부분의 배출원별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난 3월 서울시 및 6대 광역시, 전주, 경주, 제주를 포함한 총 11개 도시에서 각 배출원별로 수거한 종량제 봉투 1만1684㎏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종량제 봉투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현재 분리배출해 재활용하도록 정해져 있는 재활용자원이 45.1%나 들어 있었다는 것.

배출원별로는 음식점에서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자원이 가장 많이 포함돼 있었으며 아파트지역에서 가장 적게 포함돼 있었다.

이는 음식점의 경우 음식물의 혼입비율이 21.53%로 다른 배출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아직까지 음식점에서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아파트의 경우 비교적 재활용자원 분리수거 체계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재활용자원의 분리수거가 비교적 잘 이뤄지기 때문에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입율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별 분리배출 재활용가능자원 혼입비율을 보면 대구(69.2%)가 가장 높았고 부산(25.6%)이 가장 낮아 지역간의 편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구의 경우 2005년 분리배출 재활용가능자원의 비율이 2005년 40%, 2006년 56%, 2008년 70%와 같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품목별로 살펴보면 종이류, 병류, 캔 및 고철류, 플라스틱류, 음식물류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자가 일정 비율 이상을 회수해 재활용하도록 의무화돼 있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대상품목의 혼입실태를 살펴보면 대상품목은 종량제 봉투 내 12.7%가 혼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06년의 15.1%보다 감소했다.

특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품목 중 필름포장재가 28%로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유리병(22%) 순으로 조사돼 아직까지는 필름류의 분리수거가 비교적 낮다고 전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는 "어느 정도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은 정착됐다고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재활용가능자원의 혼입비율이 45%가 재활용가능자원인 현실"이라며 "음식점, 업무시설, 시장상가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입비율이 높은 비가정부분을 중심으로 해 배출원별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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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자체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입율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혼입비율이 증가했을 경우 그 원인과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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