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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중소제약사 'cGMP 공장설립' 컨소시엄 추진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입력일 : 2008-05-27 0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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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제약 컨소시엄 구성 제안에 중소제약회사 호응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

오는 2010년부터 국제우수의약품 생산기준(cGMP)에 맞는 생산시설 도입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제약회사들이 공동 컨소시엄을 설립해 대응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현 상황에서 cGMP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제약업계에서는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의 대형제약사들을 제외한 매출액 200억~300억대의 중소제약회사들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간질환 치료제인 '고덱스'로 잘 알려진 전문의약품 생산업체 한서제약이 최근 매출 200억~300억대 규모의 중소제약회사를 중심으로 'cGMP공장설립 컨소시엄' 구성을 제안해 중소제약회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서제약에 따르면 'cGMP수준의 공장설립'을 위해 참여를 원하는 제약사들이 공동출자한 후 의약품 공동생산법인을 설립, 공동경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추진중이다.

컨소시엄 참여사가 공동생산법인을 통해 원료구매부터 제조, 품질관리, 물류 등 전과정을 통합 운영하고 자체 수탁사업과 제품개발 대행도 담당하는 '중소제약사 맞춤형 생산전문법인'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서제약 관계자는 "비슷한 규모의 중소제약사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혀 고려제약, 신일제약, 동구제약 등의 제약사들이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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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움직임을 두고 일각에서는 중소제약회사들이 공동법인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최소 2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을 넘어서는 비용을 어떻게 공동분배해 투자할 것인지, 공장운영이나 법인운영 등과 관련해 어느 회사가 주도권을 쥘 것인지 등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의약품생산 기술의 향상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복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의약품 수출을 위한 기반 확보를 위해 2010년까지 국내 GMP 수준을 cGMP 수준으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메디컬투데이 권선미 기자(sun300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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