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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어려운 과자 영양성분 표시…"적·황·녹 신호등으로 교체"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입력일 : 2008-05-15 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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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의 영양성분 표시가 제품마다 다른 기준(1회 분량 또는 내용량)에 근거해 표시되는 등 소비자들이 영양성분을 비교, 선택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어린이 과자류의 영양 및 표시실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과자류의 영양성분 표시를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의한 영양성분 표시 제품은 열량, 탄수화물·당류, 단백질, 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1회 제공량당’ 또는 ‘100그램당’, ‘100밀리리터당’, ‘1포장당’ 함유된 값으로 표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내외산 어린이 과자류 70개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한 결과 제품 간 지방·포화지방·당류·나트륨의 최대 함량과 최소 함량의 차이가 컸다.

소비자원은 이렇듯 성분 함량 차이가 지나치게 커서 소비자가 비교·선택하기 힘든 현행 표시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 예로 지방은 11.1~40.0g, 포화지방 2.6~23.6g, 당류 0~46.6g, 나트륨 0~852.9㎎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경우는 영국 식품기준청 및 소비자협회의 'Which?'는 영양성분의 함량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영양성분 신호등 표시 제도를 권장하고 있다.

즉 식품 100g당 지방·포화지방·당류·나트륨 함량을 적색(많음)·황색(보통)·녹색(적음) 등의 색깔로 표시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돕고 있는 것.

영국 식품기준청 등에서 식품 구입 시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신호등 표시 기준을 조사 대상 어린이 과자류 70개 제품에 표시된 지방·포화지방·당류·나트륨 함량에 적용했다.

조사 결과 상당수 제품은 포화지방·지방·당류 등이 과다 함유돼 적색 기준에 해당됐다.

식품의 포화지방은 조사 대상 제품 중 91.4%, 지방은 77.1%, 당류는 65.7%, 나트륨은 10.0%가 적색(많음) 기준에 해당된다. 최근 증가하는 소아 비만의 예방 차원에서도 이런 영양성분의 저감화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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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지방과 지방의 경우 녹색 표시 기준에 해당되는 제품은 조사 대상 70개 제품 중 단 1개도 없었다.

당류의 경우는 꼬깔콘’, ‘치토스 바베큐맛’, ‘아이비’, ‘생생칩’, ‘오감자 오리지날’, ‘포카칩 오리지날’, ‘스윙칩 볶음고추장맛’, ‘참크래커’, ‘C콘칲 군옥수수맛’, ‘칩포테이토 짭짤한맛’, ‘새우깡’, ‘쫄병스낵 매콤한맛’, ‘양파링’, ‘인디언밥’, ‘골드피쉬체다’, ‘프링글스 오리지날’ 등 16개 제품이 녹색 기준에 해당됐다.

나트륨은 ‘생고구마칩’, ‘이안에 마카디아’, ‘콘초 오리지날’, ‘긴비스 파티 애니멀 코코넛맛’, ‘하노버와플’, ‘스털링 콜렉션 쿠키’, ‘초콜릿칩 숏브레드’, ‘오띠미니’ 등 8개 제품이 녹색 기준에 해당됐다.

한편 한 개 제품은 영양성분 함량이 잘못 표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야마자키 나비스코사에서 제조하고 (주)태경에프앤드비에서 판매하는 ‘리츠S’(유통기한 2008년 11월 2일)의 경우 1회 분량(45g)당 지방 12g, 나트륨 240㎎에 근거해 3회 분량(135g)은 지방 36g, 나트륨 720㎎으로 표시해야 하나 지방 16g, 나트륨 35㎎으로 잘못 표시돼 있었다.

또한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의 영양성분은 포장 면적이 150㎤를 초과할 때는 8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해야 하나 일부 수입 제품은 5포인트 미만의 작은 글씨로 표시하거나 인쇄 상태가 불량해 읽기 어려웠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호등 표시 제도의 도입과 영양성분 표시 규정 준수를 위한 관리 강화 등을 건의했으며 관련 업체에는 신호등 표시 추진 등을 권고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영양성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의 신호등 표시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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