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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AI 인체감염 의심 군인, 단순 폐렴 가능성
격리 치료 중인 육군 사병은 단순 세균성 폐렴일 가능성
목록보기 프린트 확대축소 입력일 : 2008-04-22 12:19:18
[메디컬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내 첫 조류 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의심 환자로 격리 치료 중인 육군 사병은 단순 세균성 폐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팀 관계자는 "AI 의심 군인에 대해 격리치료 결과 세균성 폐렴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어제(21일) 항생제와 타미플루 투약 결과 증세가 눈에 띠게 호전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는 완전히 과학적인 확진 결과가 아니다"면서 "환자의 AI 인체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전자 증폭검사(PCR), 바이러스 배양, 바이러스 항체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까지는 1주~3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1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승철 삼성의료원 감염내과 교수가 해당 환자를 진찰, 임상증상상 잠정적으로 세균성 폐렴과 가깝다는 판단을 내린 상태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해당 군인이 18일과 19일 전북지역에서 살처분한 것은 사실이며, 세계보건기구의 AI 의심환자 기준에 부합하는 만큼 AI 의심환자로 분류해 현재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 및 관찰중이다.

또한 환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들에 대해 예방적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10일간 발병여부를 추적관찰할 계획이다.

앞서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AI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는 환자의 경우 1차 바이러스 검사에서 AI가 검출되긴 했지만 예방접종 흔적인지 AI감염인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태형 기자(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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