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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미국, 작년 이래 헤파린 복용자 10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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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 : 2008-04-09 0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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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미국에서 지난해 초 이래 혈액응고방지제 '헤파린'을 복용하던 환자 10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식품의약국(FDA)가 8일 밝혔다.


FDA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관련 통계를 통해 2007년 1월부터 지금까지 여러 제조사가 생산한 헤파린을 먹은 환자 가운데 103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간 FDA는 19명의 사망자를 내고 환자 수백명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백스터사가 만든 헤파린 제품의 오염에 관해 조사를 벌여왔다.

FDA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백스터사가 오염 제품을 리콜한 올 2월까지 사망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DA는 숨진 환자 가운데 62명이 알레르기 반응과 치명적인 저혈압 증세를 함께 보였다고 설명했다.

FDA는 지난달 백스터제 헤파린이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 도중 화학 불순물에 의해 오염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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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재준 기자(yjj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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