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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패스트푸드 등 1회용 컵 보증금 환불 "10명 중 1명"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입력일 : 2008-04-01 15: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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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4곳 패스트푸드 및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실태조사
패스트푸드 및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서 사용되는 1회용 컵을 환불하는 소비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패스트푸드 및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204곳을 대상으로 1회용 컵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매장 20곳을 상대로 1회용 컵 환불 실태조사를 벌인결과 환불되는 컵 중 64~86%가 매장 내에서 사용된 뒤 환불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매장 내에서 사용된 뒤 환불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므로 1회용 컵 보증금제도가 테이크아웃된 1회용 컵의 회수에 미친 영향력이 높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즉 매장 내에서 사용되는 1회용 컵은 보증금 여부와 상관없이 잘 회수된다는 것.

이처럼 매장 내에서 사용된 뒤 환불되는 1회용 컵을 제외하고 테이크아웃된 1회용 컵 등의 회수율은 고작 10%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 시민단체는 실제로 소비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1회용 컵 환불 노력을 하는 사람은 22.4%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회용 컵 회수에 있어서 주요 패스트푸드 및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처리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대부분 전문수거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1회용 컵 등을 수거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 마저도 50~60%에 달하고, 본사물류시스템을 이용한 수거는 14~27%로 조사됐다.

문제는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하는 비율이 22~26%에 달하고, 본사 직영점이 아닌 가맹점의 경우 순회수거 계약을 체결했더라도 잘못처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단 매장 내에서 쓰레기통에 1회용 컵 등이 버려진 이후 처리가 쉽지 않다는 것.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매장 내 다회용기 사용 비율이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약 30%(1회용 컵 병행제공 포함), 테이크아웃점의 경우 약 40~50%(1회용 컵 병행제공 포함)였다"면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면서도 음료 종류에 따라 1회용기만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주문을 받을 때 1회용 컵의 사용을 먼저 권하는 방식으로 1회용 컵의 사용을 조장하는 편법사례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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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또 "컵보증금 제도의 실질적 컵 회수율이 높이 않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환경부나 환경단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나,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인식의 차이가 있다"며 "정부가 1회용 컵 히수대를 설치하거나 다회용 컵을 가져올 경우 할인제도를 검토중이라는데 좀 더 강력한 의지로 추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자(yju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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