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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발 하나만 바꿔도, 건강이 바뀐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4-02 15: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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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신발은 발의 적, 변형된 신발은 발의 변형 원인
현대는 개성시대라 했다. 특히 모든 패셔니스타의 멋진 마무리는 신발에서 완성된다는 말이 있듯이 옷에 맞춰 입은 멋진 땅 위 패션은 센스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과거에는 정형화되고 틀에 박힌 신발들이 주를 이뤘다면 몇 년전부터는 다양한 시대에 발맞춘 개인의 개성과 욕구를 감안한 많은 신발들이 등장한 것이 멋쟁이들의 신발패션을 주도하는데 한 몫하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신발에서 정형화된 신발과는 거리가 있는 패션 구두들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신발들이 발의 건강까지 고려해서 시중에 나온것은 아닐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신발만큼 다양한 발들이 공존하는 곳에서 각자의 발의 환경과 특성은 다 다르기 때문.

과연 발에 가장 좋은 신발은 어떤 것이며 유행에 따른 신발에 따라 우리의 발은 어떤 고통을 느끼고 있을까?

◇ 패션 따지는 당신, 발도 건강 따진다

계절을 느끼고 싶다면 여성들의 패션을 보면 된다고 했다. 그만큼 여성들은 변화에 민감하고 패션에 있어서는 유행을 선도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똑같은 유행 따라 신는 신발에 따른 발 건강은 생각하는 걸까. 신발은 패션이기에 앞서 중요한 신체기관인 발을 감싸 보호해주는 역할이 선행돼야 한다. 발 건강은 더 나아가 전신건강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패션을 많이 생각하고 모양이 예쁜 신발은 발의 편한 것과는 거리감이 있다”고 당부한다.

특히 요즘 여성들이 많이 신는 앞이 뚫린 신발같은 경우는 특성상 발의 앞 부분이 밖으로 튀어나오게 되고 이에 자신도 모르게 땅바닥에 닿지 않기 위해 발가락에 힘을 주게 된다.

그러면 뚫린부분과 막힌 부분 사이 경계에 있는 발에 주름이 져 발의 저림 현상을 가져온다. 피부에 감각신경이 눌려서 생기는 현상으로 샌들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을 볼 수 있다.

정 교수는 “장기적으로 보면 발의 변형을 가져온다”고 말한다.


수원수
또한 봄에 많이 신는 특성 상 스타킹을 신고 앞이 뚫린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은데 비가 많이 오는 봄날씨에는 특히 발의 괴로움을 가중시킨다. 비가 오면 직접적으로 빗물이 발 안으로 들어오므로 무좀이나 발가락사이 염증의 원인이 되는 것.

그리고 앞이 뚫린 신발의 대부분은 4cm이상의 하이힐로 돼 있는 경우가 많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는 “하이힐도 일자로 만들었는지 ㄴ모양으로 만들었는지에 따라 발의 건강 역시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장 교수는 ㄴ모양의 하이힐이 발 건강에 더 나쁘다고 설명한다. 발가락부터 발 뒤꿈치까지 사선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걸을 때 발이 밀려 앞으로 자꾸 쏠려 족저굴곡된 상태로 지속되기 때문이다.

하이힐이 힙업되는 효과 등 미적으로는 여성의 몸을 아름답게 돋보이게 하는 효과는 있지만 그에 따른 고통이나 단점이 너무 크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장 교수는 “하이힐을 너무 자주 신다보면 아클레스건이 짧아질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한다.

아클레스건이 짧아지면 운동화를 신고 뛰어다니다가 끊어질 우려가 있고 수술하고 깁스 후 재활치료까지 적어도 3개월의 치료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걸을 때 통증이 지속적으로 유발되면 아클레스건의 파열을 의심해보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샌들 중에서도 뒤가 뚫렸다거나 끈으로만 구성된 신발같은 경우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줄 막이 없으므로 쉽게 발을 다칠 수 있고 발의 뒤꿈치가 단단해지거나 티눈이 박히는 등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신은 신발이 오히려 발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렇다면 통굽은 어떨까. 통굽은 발목관절의 움직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넘어지기 쉽고 그로 인한 발이 잘 삐게 된다.

또 요즘 대학생들의 유행인 굽이 낮고 양 옆이 천으로 만들어진 신발은 쿠션이 발을 보호하지 못해 오히려 더 피곤하다고 많은 전문의들이 우려한다. 그런 피로를 가중시키는 요인이 잔디밭이 아닌 현대 사회는 온통 시멘트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충격완화를 시켜주는 힘이 필요하므로 2~3cm의 굽은 오히려 안정감을 가져다 준다.

◇ 신발 구입 후 빨간 점 ‘30’분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면 ‘문제’

많은 전문의들은 시중에 나온 대다수의 여성용 신발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교수는 “신발을 신었을 때 조이거나 깔창을 눌렀을 때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앞이 모아지는 신발은 티눈과 군살은 물론 발가락 사이사이에 신경이 눌려 후에는 감각이 무뎌져 본인은 처음 신었을 때보다 괜찮다고 느끼지만 몸에서는 지속적인 통증을 계속 느끼고 있는 것으로 주의해야 한다.

이렇듯 많은 전문의들은 발의 건강이 전신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모든 건강의 기초가 됨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발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꼭 신발 구입 후 2시간 이상 걸어봐서 빨갛게 된 부분이 30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으면 발의 변형부터 관절염까지 영향이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재활의학과 발 클리닉 윤동환 교수는 “관절염은 이런 현상들이 자꾸만 쌓여서 젊은 시절부터 누적돼 온 결과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라고 밝힌다.

그리고 발이 밖으로 쏠리냐 안으로 쏠리냐에 따라서 고관절통, 허리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골반높이까지 틀려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윤 교수는 “발건강에 가장 좋은 신발은 테니스화다”라고 말한다.

즉 발가락의 모양에 변형이 오지 않을 정도로 발볼은 넓어야 하고 적당히 조여주는 특성이 있어 발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만약 보통 운동화라 해도 발의 흔들림을 방지하기 위해 끈이나 찍찍이를 붙여주는 것이 좋다고 윤 교수는 말한다.

또한 남자들 구두 보면 뒤가 딱딱 소리가 날 정도로 소리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의 탄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바닥 깔창은 부드럽과 푹신거리는게 좋다.

덧붙여 바른 신발을 신고 바른 걸음걸이로 걷는 것이 건강엔 좋은 신발을 신는 것 만큼 중요하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재활의학과 장성호 교수는 “걸을 때 발뒤꿈치가 먼저 닿고 그다음 발바닥이 닿고 발뒤꿈치 떨어지고 나면 엄지발가락이 지면을 밀면서 발이 떨어지게 되는 순서가 이상적이다”라고 설명한다.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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