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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이산화탄소 1㎏=5원, 4월부터 탄소은행 시범사업
메디컬투데이 김태형 기자
입력일 : 2008-03-24 1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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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시범사업, 탄소 포인트 통한 탄소 화폐 등장
[메디컬투데이 김태형 기자]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국제탄소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부터 광주광역시가 처음으로 가정·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탄소 은행(Carbon Bank)'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탄소은행 제도는 일반 가정이나 식당 등 상업시설에서 탄소 배출 저감 실적을 해당 지역 환경관리공단에 등록하면 공단이 그 양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주고, 이를 다시 '탄소 화폐'로 저축해 상품권 등으로 환산해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탄소화폐는 줄어든 이산화탄소 1㎏을 5원으로 환산한다.

광주광역시는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국제탄소시장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정·상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탄소은행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을 5개 자치구와 푸른광주21협의회가 참여하는 세부 추진운영단을 구성, 관련시스템 구축 및 참여자 인센티브 방안 등을 마련하고, 4월부터 본격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은행 제도는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 상업시설 운영자로부터 저감활동 실적을 운영센터에 등록하게 하고,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발급함과 동시에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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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적용범위는 1단계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산업 부문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 탄소 라벨링 등 다른 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는 환경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배출권제도 등 시범운영중인 기존제도와 연계해 인센티브를 다양화하고, 유사제도를 운영중인 영국 및 일본 등과의 경험공유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주민에게는 공공시설물 이용시 바우처(특정상품권, 도서·문화 상품권 등) 제공, 시 운영 교육프로그램 우선 지원 및 모범시민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광주시의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제도운영 방안을 마련하여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메디컬투데이 김태형 기자(kth@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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