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클리닉 메디컬투데이 수원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지구촌
분당수
지구촌 中-美, '부작용 유발 헤파린' 공조수사 착수
메디컬투데이
입력일 : 2008-03-17 08:58:59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 줄기세포 화장품이란?
■ 30세 미만은 소고기, 30세 이후는 채소·과일 먹어야 기분 좋아져
■ 헌재 “의사 자격정지 시효제도 소급금지 규정은 ‘합헌’”
[메디컬투데이]

중국은 미국에서 19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혈액응고방지제 헤파린 부작용과 관련, 미국과 공조수사를 진행중이라고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전(吳湞) 중국 국가식품약품관리국 부국장은 이날 전국인민대표대회 기간 중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파견한 조사단이 현지에서 중국의 협조를 받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FDA는 미 벡스터인터내셔널사의 헤파린제를 복용하고 숨진 사례가 다수 접수되면서 지난 해 2월부터 수사에 착수했다. 헤파린은 돼지의 내장을 원료로 제조되는 물질로, 벡스터사는 중국과 위스콘신으로부터 이를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 당국은 헤라핀 샘플의 조사를 통해 부작용의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결론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부국장은 이와 관련 "양국의 과학자들이 심도 깊은 공조수사를 통해 상세 내용을 밝혀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원인을 찾을 때까지는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FDA는 벡스터사 헤라핀제의 주요 원료 공급원인 미국 '사이언티픽프로틴레버러토리스'社에서 채취한 28개의 헤라핀 샘플 28개 중 20개에서 오염물질을 검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문제의 '사이언티픽프로틴레버러토리스'사는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공장으로부터 이를 대량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에 벡스터사를 비롯한 미 언론들은 부작용이 중국산 원료에서 비롯됐음을 시사하는 듯한 내용의 성명과 보도를 다투어 내보내며, 이번 사태의 책임 당사자를 중국 공급사로 몰아가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이를 입증할 만한 확증적 증거가 없는 상태다.


수원수
FDA는 이 오염물질이 실제 헤라핀과 매우 유사한 물질이며 현행 약물검사를 통해서는 진짜 헤라핀과 구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 외에는, 오염물질의 성분과 이것이 부작용의 원인인지 여부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 부국장은 "헤라핀이 생산 후나 외국으로 수출되는 과정에서 오염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번 사태의 원인을 성급하게 중국이 떠맡을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독일에서는 또 다른 제약사의 헤파린제를 복용한 환자 80여명이 부작용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독일 제조사는 자체 조사 결과 오염물질의 유입원이 또 다른 중국 공장으로 좁혀졌다며 중국산 원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최대 헤파린 공급국인 중국이 이번 사태의 진앙지라는 의혹이 짙어지면서 이에 대한 조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정진하 기자(nssnater@mdtoday.co.kr)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동화약품잇치
지구촌
포토뉴스
 건양대병원, 신종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고혈압 응급처치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