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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보육시설 60군데 실내공기질 개선 시범사업
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입력일 : 2008-03-05 16: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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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

환경부가 어린이의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보육시설의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진단·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5일 수도권 보육시설 (2006년기준 전국 약 2만8000개소)을 대상으로 참여 희망을 조사했고, 105개의 참여신청 보육시설 중 규모, 지역, 개선 필요성 여부 등을 고려해 이중 60개소를 선정, 현재 기초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에 대한 진단·개선사업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부는 이번 기초 현황조사를 토대로 20개소를 선정해 정밀진단 및 시설개선(환기설비, 친환경자재, 공기청정기 설치 등)을 실시하고, 연말에 보육시설 관리자 등을 위한 실내공기질 관리매뉴얼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참여를 촉진하고 자발적인 개선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참여시설에 대해서는 '좋은 공기 마크(Good Air Mark)'를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실내공기질 개선·진단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와 호응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이를 모델로 민감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법적 관리의무가 없는 소규모시설 등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다른 시설로 확대 실시하고, 금년에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추가 실시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밖에도 환경부는 국가차원의 아토피 예방 및 퇴치를 위해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2008년부터 보육시설의 관리대상을 연면적 1000㎡ 이상 국공립 보육시설에서 연면적 430㎡ 이상의 민간보육시설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의료기관·병원 등을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 전문진료센터로 지정(2009년까지 11개소) 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에 비해 비염은 35.6%, 천식은 16.6%가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 2006년12월)하는 등 환경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어 국민적 해결요구가 매우 높은 실정이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환경성질환이 중점 발생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는 등 실내공기오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환경성질환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실내공기질 등 유발인자에 대한 노출차단과 저감방안 추진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시설별 실내공기오염 특성과 노출경로 등에 대한 체계적 규명과 개선을 위한 실천프로그램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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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범규 기자(bgk1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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