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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정치력 없는 한의학, 국가가 이끌어야"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입력일 : 2008-02-29 11: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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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박동일 학장, "중국의 노력 배워야 한다" 주장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

중국이 중의학을 세계적인 의학으로 만들기 위해 정책적인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한의학도 국가가 책임지고 경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의대 한의과대학 박동일 학장은 29일 언론 기고글에서 “한의학은 국가적으로 이끌어주는 힘이 부족하고 정치력도 없다”며 “이제 한의학은 국가가 책임지고 이끌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동일 학장은 중국이 중의학을 양방과 협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십년간 이어온 것을 예로 들며 중국이 그들만의 장점을 더해 중의학을 세계의 의학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FDA가 천연물 신약과 관련한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정책으로 중국이 많은 이득을 갖게 될 것으로 보여 중의학에 대한 중국의 노력을 우리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박 학장은 “한의학계가 사회적으로 힘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에는 정치력 부족에 있다”며 “앞으로 한의학계가 발전하려면 한의사 출신 인사가 국회로 진출하고 공직이나 언론을 포함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학장은 또 한의학의 위기 해결방법으로 한약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한약은 고가’라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한의사협회가 나서 부담없는 가격의 한약을 출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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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진단방법의 현대화를 통해 현대인에게 확실하고 명백한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정혜원 기자(wonny013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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